캄보디아 기후변화, Climate Change in Cambodia 농업농촌, 기후변화



기후변화의 정치학이라는 책이 있다. 아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저술한 책을 제외하고는 기후변화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 이보다 나은 책은 없는 것 같다.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배제하고 인간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따져보면 지금의 기후변화를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기상은 일상이고 기후는 역사와 미래예측과 같은 일이며, 특히 농업에 있어서 기상과 기후는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 혹시 기후변화에 대해 음모론이나 다른 정치적 배경을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전제를 두고 시작함--

 

1. 세계 기후 변화

http://www.cru.uea.ac.uk/cru/info/warming/


참고로 세계 기후 변화를 살펴보면 2001년~2010년의 온도는 1961년~1990년의 평균보다 0.44℃ 상승했다.

산업화는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고, 기후변화(기온상승)는 극지방의 빙하를 녹이고 이는 다시 해수면을 높이게 되었다. 수증기의 증가는 단지 강우를 늘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기후변화에 따라서 가뭄과 홍수를 동시에 발생시킨다. 이것이 기후변화의 요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캄보디아 기후변화

아래의 표는 1900년부터 2009년까지 30년 단위로 온도와 강우량의 월별 평균량을 나타낸 것이다.

출처 World Bank Group - Climate Change Knowledge Portal http://sdwebx.worldbank.org/climateportal/index.cfm?page=country_historical_climate&ThisRegion=Asia&ThisCCode=KHM

캄보디아는 1960년에서 2003년까지 평균기온이 0.8℃상승했고, 이는 10년에 0.18℃ 상승한 것이다. 특히 건기(12월 ~ 5월)에는 10년 마다 0.20~0.23℃ 상승하여 우기에 비해 빠른 상승폭을 보였다. 또한 뜨거운 밤과 낮은 증가하고, 시원한 날은 감소하였다. 하지만 강우평균의 경향을 볼 때 증가와 감소에 수치적인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출처 : Vulnrability, Risk Reduction and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또 같은 보고서에는 2060년의 예측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모델링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내용은 담지 않도록 하겠다. 대체로 계속 상승하고 갈수록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이야기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기후변화가 캄보디아에서는 어떻게 작용할까. 농업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해수면상승과 내륙 지표수 상승이 생활에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것 같다.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가 많은 캄보디아이고, 특히 우기에 범람과 침수가 매일 발생하는 곳이 캄보디아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강우량은 늘고 강우일수는 줄어들어 이른바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의 경우 기후변화와 강우에 대한 상관성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짧은 기간의 많은 강우가 발생하면 지금도 큰 문제인 범람이 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다. 메콩강이나 뚠레삽의 물 흐림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농업 생산성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침수지대 발생으로 국민보건에 새로운 문제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무분별한 제방 쌓기는 자연스레 물이 빠져나가던 길을 막아 새로운 재해의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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