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캄보디아 벼 생산과 수출 현황 및 전망 Cambodia_Agri



어제 현지 영자 신문에서 2019년 벼 생산현황이 발표되었다. 

2019년 우기에는 790만톤의 벼가 생산되어 620,106톤이 수출되었다. 2018년 우기에는 820만톤의 벼가 생산되었고 건기에는 267만톤의 벼가 생산되어, 626,225톤이 수출되었다. 2017년 우기에는 804만톤, 건기에는 247만톤의 벼가 생산되어 635,679톤의 쌀이 수출되었다. 

쌀 수출은 2009년 12,613톤에서 2017년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2018년과 2019년에서 2년 연속 감소했다. 2019년 감소는 유럽의 관세부과에 따른 수출 부진이다. 하지만 내용으로 보면 2018년에는 향미가 전체 수출의 79%였고, 2019년에는 86%로 고급쌀 수출이 증가하여 전체 수익은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장립백미의 수출은 2018년 105,990톤에서 2019년 81,291톤으로 23% 감소했다. 이로써 캄보디아의 장립백미는 베트남 쌀에 비해 국제 경쟁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장립백미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메콩강 하류 지역으로 쉽게 베트남으로 유출되는데 물류 등 국가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성이 적은 장립백미는 직접 가공 수출 보다는 베트남을 통한 우회 수출이 된다고도 유측할 수 있다.
고급쌀시장을 위해 유기농 벼 재배, 계약재배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9년의 벼 수량성은 3.1톤/ha로 2018년 3.35, 2017년 3.3 보다 다소 감소했고 최근 급격히 변한 기후로 인해 경작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것은 기계화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어 더 많은 농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며, 현재로는 더 많은 벼를 생산하는 것 보다 남아도는 쌀을 잘 수출하는 것이 농업부의 정책방향이다.

많은 지역에서 농지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농업노동인구에 비해 농지는 넓고, 기계 보급과 화학비료의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서 재배 면적 대비 생산량과 생산성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다만 농가의 높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금융의 지원과 계약재배가 지금 보다 더 보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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