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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3

후숙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ft.망고 1. 왜 후숙과일인가 농촌에서 자랐기 때문에 과일을 후숙시켜 먹을 일이 거의 없었다. 충분히 익으면 따 먹으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생활할 때 적응이 안되던 것 중 하나도 맛없는 과일을 먹는 것이었다. 제주도에 갔을 때 감귤의 당도가 그렇게 높은건지 처음 알았다. 생각해보면 어릴 때 덜익은 감을 따서 삭혀 먹곤 했는데 그게 바로 후숙이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캄보디아 망고를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었는데 받은 망고마다 익은 정도가 조금씩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 잎이나 과일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은 나무와 연결된 지점에서 이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탈리 현상은 ABA에 의해 진행되는데 식물 내부의 신호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에도 반응한다. 한나무에서 모든 꽃이 일.. 2024. 3. 12.
캄보디아 망고 2020 (품질, 생산, 주요 품종) 2020/08/20 15:35 이전글 http://chongdowon.com/5902807 국내에 여러 국가의 신선망고가 수입되면서 국별, 품종별 특성이 세분화되고 있고 특히 수입업체(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시즌별로 바꾸어 망고를 수입하고 있다. 캄보디아 망고는 아직 그 형질이 체계적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있으나 최근 연구 자료가 증가하고 있다. 국별 대표품종들에 대해 유전자형질의 유연관계가 분석되면 쉽게 구분 가능하겠으나, 아직 그런 자료가 없어서 표현형으로 구분하는 수 밖에 없다. 캄보디아 대표 품종 중 1위는 Keo Romeat이고 그 외 keo chen, keo reach, keo tep 등의 주요 품종이 있다. 생산은 연중 가능하나 자연개화 1회와 개화제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1회 .. 2023. 3. 27.
2021년 캄보디아 농업 분석 2021/12/28 12:59 2021년은 지속된 코로나 팬더믹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의 농업은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다만 2021년 11월을 기점으로 위드코로나가 실시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로 다양한 농업생산증대를 위한 정책과 각계의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2021년 게재된 언론기사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벼 생산, 쌀 수출 2021년 1~11월 쌀 수출은 532,179톤으로 예년보다 약 7만톤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수출 도정미의 70%는 장립향미품종이다. 반면 베트남으로의 산물벼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주로 메콩강 하류 지역의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지대의 IR계열 중단립벼를 수입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캄-중 FTA의 결과로 2021년 40만톤의 수출쿼터를 받았지만..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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