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까오방 기본정보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5시간 더 가야하는 까오방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기후

https://en.climate-data.org/asia/vietnam/cao-bang-province/cao-bang-4243/ 25년 6월 18일 11:45 검색

까오방은 강수량이 많은 도시로, 가장 건조한 달에도 비가 내려 연중 비가 온다. 쾨펜과 가이거 기준으로  기후는 Cfa로 구분된다. 까오방의 연평균 기온은 19.9°C이며, 연간 강수량은 약 1,863mm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11.5℃이다. 가장 추운 달은 1월로 –3.8℃, 가장 무더운 달은 8월로 24.9℃이고, 연교차는 28.7℃로 매우 크다. 연강수량의 평년값은 1417.1mm이다.  
(https://www.weather.go.kr/w/climate/statistics/regional-char.do)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강우량 만큼이나 강우횟수와 습도가 중요하다. 비가 얼마나 자주 오는지가 야외활동이나 빨래!! 할 수 있는 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표를 보면 6-9월 일평균 일조시간이 6-7시간이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6.4시간 https://www.mal-eum.com/sun) 나머지 날은 2-3시간인데 산악지형이어서 해가 짧거나 강우일수가 많아서 구름 때문으로 보인다. 짧게 있어 본 바로는 두가지 모두 해당될 듯 하다. 습도가 70-88%이다. 이 둘을 종합하면 야외활동할 때 매우 습해서 땀이 많이 나고 짜증도 많이 나면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듯 하다. 한국인 기준으로 단기 여행은 덥지 않고, 습하지만 그늘에서는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쾌적할 수 있으나, 장기체류는 일상생활과 빨래 등의 문제로 상당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겠다.

2. 물가 (https://www.numbeo.com/cost-of-living/region_rankings_current.jsp?region=142 2025.6.18 11:57 검색)

여러 글에서도 썼지만 1:1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인 물가지표 비교 사이트인 Numbeo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서울과 비교해서 호치민의 물가지수는 40% 수준으로 나타난다. 캄보디아는 서울의 52% 수준으로 나온다. 외식물가와 식자재 가격을 감안하면 까오방지역은 하노이보다 종합적으로 낮은 생활비가 될 수 있을텐데, 낮은 인건비로 인해 외식물가가 많이 싸거나 고급식당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면적 비교

순위	도시	국가	면적 (km²)	서울 대비
1	하노이시 (Hà Nội)	베트남	약 3,359.8	약 5.5배
2	호치민시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약 2,095	약 3.5배
3	프놈펜시 (Phnom Penh)	캄보디아	약 678.46	약 1.1배
4	서울특별시 (Seoul)	대한민국	약 605.23	1배
5	까오방시 (Cao Bằng)	베트남	약 107.63	약 0.18배
	농장		80	0.13

까오방 시내를 다녀보면 작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 면적은 107km2로 걸어 다니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까오방시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내가 다녔던 곳은 구시가지 국한이었기 때문이다. 직전에 일하던 농장이 까오방시 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게 생각됐을지도 모르겠다. 구시가지 국한으로는 걸어다닐 수 있고, 까오방시를 벗어난 반죡폭포 등은 차로 2시간 이내의 거리이기 때문에 외곽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차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