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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변환

Pistia stratiotes, 물상추, 캄보디아 서식

by chongdowon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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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5 19:17 
UNDP의 예정된 컨설팅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북한의 서식중인 단백질 식물이 있다. 거기서 제시하는 예시 중 하나가 Pistia 즉 물상추여서 캄보디아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자료를 좀 찾아 봤다.
 
종명은 Pistia stratiotes 이다. 서식은 아르리카 원산의 열대로 나와 있으나, http://www.cabi.org/isc/datasheet/41496 자료를 보면 캄보디아에서도 발견되었다. 실제로 많이 보던 수초류 중 하나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분류는 아직 알 수 없다. 한국에서도 서식이 가능하지만 당연히 열대 원산이어서 겨우내 식물전체가 살아 남지는 못한다.
 
실제로 이 식물체를 단백질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오래된 논문이 하나 있다. 
 
Fresh-water plants: a potential source of protein
저자: Boyd, Claude E.
저널: Economic botany
ISSN: 0013-0001
날짜: 01.10.1968
Volume: 22 Issue: 4 페이지: 359-368
DOI: 10.1007/BF02908132
 
논문의 고찰을 보면 화학적으로 단백질이 많은것은 맞으나 인간이나 동물이 활용하기 위해서는 실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개도국에서 단백질 부족을 해결할 수는 있을 것이라는 말과, 손으로 수집하는게 경제적이라는 내용도 함께 나온다.
같은 논문에서 분석한 결과가 있는데 일부에서는 30% 가까이 단백질 함유량을 보인다. 대두에서 20~50% 단백질 함유 분포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는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249915/ 자료를 보면 물상추의 경우 (전문 인용) An analysis of leaves and stems revealed the following: moisture 92.9%, protein 1.4%, fat 0.3%, carbohydrate 2.6%, fibers 0.9%, ash 1.9%, calcium 0.2%, phosphorus 0.06% 수분을 제외할 경우 탄수화물 다음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다. 
그래서 기계화수집을 할 경우 수분 때문에 상당히 경제성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가내소규모 축산의 경우 활용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독성문제가 남아 있는데, 수은의 경우 물속에서  감소된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은 건기에 수심이 낮아지는 뚠레삽 외곽에서는 수집 건조 후 가축사료원으로 활용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
 
이미지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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