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12월 캄보디아 농업 동향 Cambodia_Agri

몇가지 기사와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하반기 캄보디아 농업의 두가지 중요한 소식은 EU의 캄보디아 쌀 관세부과와 중국의 캄보디아 농산물 수입 증대 기반 마련으로 볼 수 있다.

1. EU의 쌀 관세 부과와 대중국 쌀 수출 전략
EU의 캄보디아 쌀 관세 부과로 수출량이 감소함에 따라 캄보디아는 중국 수출량을 늘리는 한편 유기농쌀 또는 프리미엄향미 등 고급쌀 시장의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받은 중국 수출 할당량 40만톤을 채우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국내의 도정시설의 생산성이 낮기 때문인데, 높은 전기세와 물류비, 불안정한 벼 수급, 부족한 수매자금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영 RDB는 긴급자금대출을 실시했으며 대출총액도 늘리고 있다. 점차 문제점들이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태국, 베트남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은 낮은 상황이다.

2. 중국 수출 증대 : 현재까지 중국이 열대과일 신선유통에 집중하는 것은 바나나에 국한되고 있지만 코코넛이나 캐슈넛처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작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신선망고와 같이 검역이 필요한 열대과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향후 중국으로 물량 쏠림이 예상된다.

https://www.khmertimeskh.com/50640294/longmate-to-reach-banana-export-goals-in-china/
바나나 중국 직접 수출 허가를 받은 5개 업체 중 하나인  Longmate는 올해말까지 22,000톤을 수출한다고 밝힘. 매달 선적할 예정이며, 중국항까지 11일 소요됨. 베이징, 상하이, 달리안, 쓰촨으로 수출. 가격은 시즌에 따라 달라지는데 톤당 600불. 현재 400ha 식재중이고, 올해까지 1만ha 식재 예정. 내년에는 33,000톤 수출 목표

https://www.khmertimeskh.com/50641949/mangoes-next-in-line-for-china-export-ministry/
MAFF는 다음 중국 수출 농산물을 망고를 준비. 신선 망고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 SPS에 부합하도록 농가 교육 실시

https://www.phnompenhpost.com/business/china-may-greenlight-mango-exports
캄보디아 망고의 중국 수출에 청신호가 켜짐. 중국검역기관은 11월 24일 캄보디아를 방문 후 캄보디아 망고의 중국 수출을 결정함

https://www.khmertimeskh.com/50653739/chinese-group-unveils-plan-to-invest-30m-in-banana-industry/
중국의 Beijing Capital Agribusiness Group은 캄보디아에 $30백만의 바나나농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1,500ha의 농장에 노란바나나를 식재 고려중이다. 현재 투자 계획 설립중이다

3. 농산물 가공 투자 증가 : 신선과일의 유통이 제한적이어서 산지에서 매입 후 바로 가공하여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현지 자본은 소규모로 가내수공업 형태였다면 중국업체들은 대형공장형태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산지에서는 지난해보다 원물가격이 조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https://www.khmertimeskh.com/50670405/three-mango-factories-to-open-next-year-ministry/
최소 3개의 망고가공공장이 2020년 건립된다고 MAFF가 밝힘

https://www.khmertimeskh.com/50648298/green-leader-to-build-third-dried-mango-plant/
홍콩의 Green Leader Holding Group Limited는 뜨봉크뭄 지역에 새로운 망고가공공장에 투자해서, 수요를 충당하기로 함. 첫 공장은 껀달 앙스눌, 두번째는 깜퐁스푸 오랄에 있다. 이번 공장은 25,000sqm에서 연간 2,000톤의 건망고 생산가능하며 대부분은 중국 수출. 이미 500톤의 건망고를 중국에 수출했고, 매년 10,000톤을 수출하고자 함

https://www.khmertimeskh.com/50654880/japanese-firm-to-build-cashew-processing-plant/
Top Planning Japan는 최근 캄보디아 캐슈넛 가공공장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캄퐁톰에는 6만ha의 캐슈넛농장이 있다. 베트남은 50만ha의 캐슈넛 농장에 투자했다. 캄보디아는 1~9월에 11개국에 169,458톤의 캐슈넛을 수출했다. 수입국은 베트남, 러시아, 한국, 중국, 미얀마,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대만, 인도, 싱가폴이다.

4. 그 외 : 후추수요는 정체되고 있지만 캄보디아는 지난 5년간 식재면적이 많이 늘어난 상태로 당분간은 가격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금은 지난해부터 수입을 하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강우일수가 많아지고 인력이 부족해서 매년 생산량이 부족하다. 시설 현대화와 기계화를 하지 않으면 소금은 매년 부족할 전망이다. 

https://www.khmertimeskh.com/50647117/farmers-quit-pepper-amid-oversupply/
캄폿, 껩 후추협회에 따르면 많은 농민들이 후추를 팔지 못해 20 ~ 25%의 소규모(3,000sqm 이하) 농민들이 재배를 포기했다. 예전에는 구매자들이 10~20톤을 구매했지만 지금은 직접 농사를 짓기 때문에 2~10톤만 구매. 현재 깜폿,  껩 지역에는 290ha에서 445농가가 후추를 생산중이고 연간 100톤이 생산되지만 70톤만 수요처가 있다. 깜폿후추는 블랙 15불/kg, 적 25, 백 28불에 판매되지만 농민들은 흑후추를 15불에 판매한다.

https://www.phnompenhpost.com/business/cambodia-imports-5000-tonnes-indian-salt
 캄보디아는 5천톤의 인도 소금을 수입. 캄보디아는 현재 5~600톤의 소금 여유분이 있음. 중국산 대신 품질이 좋은 인도산을 수입하기로 결정. 인도산은 현재 톤당 95불

https://www.phnompenhpost.com/business/siem-reap-croc-breeders-calling-it-quits
시엠립의 악어농가들이 0에 가까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사육을 포기함. 4월에는 50cm의 악어가 8~10불이었지만 현재는 약 5불. 지난해는 13~18불이었음. 성체는 마리당 600불이었으나 현재는 200불이고 구매자 역시 없는 상태. 태국산 악어 사로는 kg당 0.49~0.57불



캄보디아 농산물의 한국 수출과 신남방 정책 농업농촌, 기후변화

https://kohsantepheapdaily.com.kh/article/970880.html 기사에 따르면 (구글 번역기)

농림 수산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농산물은 한국으로 수출되고있다. 2019 년 10 개월 동안 총 36 종이 있었고, 총량은 47 억 톤이 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 수출되는 캄보디아의 농산물에는 4,600 톤 이상의 원유 팜유, 120 톤의 고무가 포함됩니다. 고추 가루 0.07 톤, 옥수수 13 톤, 카사바 가루 37 톤, 망고 4 톤, 옥수수 11 톤, 후추 0.26 톤, 구운 버섯 1.78 톤, 후추 11 톤, 말린 과일 2 톤, 스타 빈 0.12 톤, 캐슈 21 톤. 잎, 0.13 톤, 식물 샘플의 0.10 톤, 말린 파인애플 0,10 톤 tiebbeareang.

특히 2019 년 비 수출 농산물은 2018 년에 수출되었지만 담배, 밀가루 및 파이는 고추, 라임 크러쉬, 감자 고추, 파파야 비누, Ngo Ngao, Trapeang Chhouk, 커피 콩, 60 톤의 목재 가공 레이몬드, 당근 파이, 식품 가공, 콩, 석판, 868 톤의 동물 사료, 23 가지 향신료 톤, 0.10 톤의 바나나 잎, 1 톤의 바나나 잎 및 0.19 개의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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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한국에 36종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팜유, 고무, 옥수수, 카사바 분말, 후추, 캐슈넛 등이다.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샘플 성격으로 수출된 것으로 보인다. 망고는 냉동으로 추측된다. (아직까지 생과가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음) 

한국은 자유무역을 하면서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팔기 위해 농산물수입을 개방했다. 관세장벽을 낮추거나 없애면서 외국농산물이 한국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방법은 까다로운 검역 밖에 남지 않게 된 것이다. 내용은 다르지만 겉으로 보이는 한국-캄보디아 무역 상황은 당연히 캄보디아 입장에서는 적자다. 내다 팔 것이라고는 농산물 뿐인데 그마저도 주변국에 비해 경쟁력이 없고, 가공 등의 인프라가 없어 한국으로 수출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농업관계자들은 매번 한국에 캄보디아 농산물 수입을 늘려 달라고 한다. 그들은 품질, 가격 경쟁력이 없어서 수출하기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지만, 만나서 할 얘기하고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다. 
여기서 신남방정책의 한부분을 얘기하자면, 이런 기회에 좀 더 적극적으로 캄보디아 농산물을 수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그 반대급부로 한국산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또는 서비스를 수출할 기회를 만들 수 없을까?

그런 의미에서 캄보디아산 쌀의 저율할당관세 물량에 대한 입찰기회(품질조건, 수입조건 등의 공식화)를 주면 좋겠다. 쌀 수입에 대한 국내 여론이 좋지 않지만, 제도적가 마련되더라도 실제로는 수입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올해 40만톤의 수입 할당량을 캄보디아에 배정했지만 11월까지 이 물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품질과 가격 두가지인데, 영세한 캄보디아 도정업체들은 이 품질 기준을 충준시키지 못하거나 품질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격이 너무 높아 중국 보다는 유럽에 수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아주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밥짓기용으로 국내 거주하는 동남아시아인 또는 동남아 전문 음식점에 팔릴 수 있겠지만 실제 유통되는 물량은 미미할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미 많은 열대기후의 국가들이 열대과일을 수출하고 있는데 검역문제로 신선과일은 제한적으로 수입되고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건조, 냉동, 염장 등의 1차 가공을 거친 농산물들이 수출하고 있는데, ODA와 연계하여 대단위 생산량이 아닌 강소농 또는 농민조직을 육성하는 제도를 만들고 해당 설비의 농산물을 전량 수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까지는 NGO 들을 통해서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규모화가 이뤄지지 못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중국난방으로 흩어진 생산자조직들을 묶어서 하나의 판매 창구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수입하는 것도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가 농업으로 협력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해외 농산물 수입에 대해 저항이 많은 것은 이해하는데 어차피 수요가 있다면 우리 농민이나 기업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한 상품을 수입하는 것이 우리 국민에게도 더 이익일 것이다.

캄보디아 에너지 소비 현황과 환경 농업농촌, 기후변화

Cambodia National Energy Statistics 2016에 따르면 2015년에 전체 4,762ktoe 에너지 공급 중 전기는 3%, 석탄 11%, 바이오매스 44%, 석유 38%, 수력 4%이다. 캄보디아는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입은 연평균 8.3% 증가했다. 주요 바이오매스는 화목이다. 바이오매스 생산은 평균 4.1% 증가했다. (바이오매스 생산과 소비는 같음) 다른 일차에너지에 비해 바이오매스는 생산량이 느리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공급의 36%로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해당 보고서의 53페이지를 보면 201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15년의 캄보디아는 GDP와 TPES(Total Primary Energy Supply, 일차에너지)가 거의 같다. 


2019년부터 캄보디아 정부는 모든 불법목의 유통에 대해서 근절을 공표하고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런 불법목들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한가지는 고급목이고 또 하나는 도심에 필요한 연료용 화목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촌락가정의 주요 연료원 중 96.5%는 임산연료이다. (2011년 통계이므로 현실과는 차이가 있음 http://www.kemco.or.kr/web/kem_home_new/info/gdk/Mapmodule/Files/CAM_1508.pdf)

프놈펜 등 도시의 연료용 에너지는 전기나 가스로 대체될 수 있지만 시골의 연료용 에너지는 바이오매스를 사용하고 대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도 바이오매스가 일차에너지로 남게 될 것이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풀을 이용한 펠릿이나 조개탄 생산을 조사하다가 스웨덴의 https://nextfuel.com/ 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다. Napier Grass를 이용하여 조개탄을 만들게 사용하게 되면 광합성을 할 때 흡수한 이산화탄소보다 적은 양을 배출한다고 한다. 열대 지역에서 Napier grass는 연 3~4회 수확이 가능하고 4미터까지 성장해서 엄청나 Biomass를 생성된다. 기존에는 사료용이나 섬유질을 확보하는게 사용되었다. 용도에 따라 관리 방법은 다르겠지만 섬유용이나 연료용일 경우 오히려 재배관리는 쉬운 장점도 있다.

원유 생산의 부재, 석탄, 가스 연료의 공급망 구축의 어려움, 기존 연소 장치 등을 감안할 때 캄보디아 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바이오매스를 그대로 이용하게 될 여지가 클 것 같다. 따라서 목재나 그라스류를 활용한 펠릿 또는 조개탄의 생산 설비는 탄소배출저감, 안전한 연료(완전 연소), 기존 공급 인프라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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