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8 26년 하반기 농산물 공급과 기상 이변 26년 하반기 식량수급의 주요 쟁점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과 엘니뇨현상으로 볼 수 있다.1. 엘니뇨 혹은 ENSOENSO부터 짧게 짚고 가면 6월이 되면서 적도를 시작으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이미 엘니뇨현상이 더 빈번하고 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엘니뇨남방진동으로 인해 강우량은 증가하고 수퍼태풍 발생이 예상된다. 침수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물론 충분한 강우량으로 반사이익을 받는 작물도 있지만 대체로는 생산을 저해시키고 인명의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2. 비료공급망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요소 비료는 가격이 즉각 상승했는데, 봉쇄가 풀리더라도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가격이 쉽게 예전처럼 복구되기는 어렵다. 부산물로 발생하는 황은 인산염 생산에 필수적인데, 마찬가지로 인산.. 2026. 6. 8. [책]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어찌 요즘은 독후감만 쓰고 있는 기분이다. 창문 탈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요나스 요나손,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열린책들, 2021년 9월 5일요즘은 워낙 화끈한 복수물이 많아서 이 책의 복수방법이 그다지 달콤하지는 않다. 책의 도입부에서 이미 어떤 종류의 복수로 막을 내릴지는 감이 오지만, 복수를 마친 뒤에 아프리카에서 어떤 생활을 펼칠지는 상상도 못했다. 복수가 달콤하게 아니라 아프리카의 새로운 생활이 달콤해 보였다. 영화말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참 재미있을지도.복수에 있어서 달콤한 부분은 완전범죄와 통쾌함 그리고 대행업자의 큰 수익이다. 글의 흐름은 장황하게 흘러간다. 많은 장소와 등장인물이 나오고 인물들 역시 상황을 어지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내용을 읽기 .. 2026. 6. 8. 말의 장르 프랑스어 장르 Genre는 우리 말로 갈래라고 바꿀 수 있다. 일상에서는 그나마 덜 겪지만 일 할 때는 자주 해야할 말과 하고 싶은 말의 갈래가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아무래도 행정지원이라는 업무가 전문성이 필요하면서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상의 연장선에 있다보니 분야별전문성은 떨어진다.농업만 하고 있을 때는 밥먹고 숨쉬는 것조차 전문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해야할 말과 하고 싶은 말이 일맥상통할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 망고를 먹고 있으면 망고의 재배시기, 수확시기, 방제방법을 얘기할 수 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망고의 원산지와 현재 전세계 물동량, 우리나라 주요 수입 품종과 국가, 수입국별 관세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말의 갈래로 보자면 전문적지식이라고 볼 수 있다. 혹은 특정 분야 실무용이라고 할 수 있겠.. 2026. 6. 5. [책] 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스위즈, 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애플북스, 2021년 12월 20일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사로 잡혀 글을 쓰고 있는 작가. 21년에 출판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급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 좀 이해해 보려고 책을 집어 들었는데 사실 배울 것은 하나도 없다.시종일관 공자와 유교를 비판비난하고 있는데 흡사 예전 우리나라 책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보는 느낌이다. 대부분 유교사상이나 국민성을 비판하는 부분은 현대 중국의 정치제도에서 기인한 문제들이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의 성장배경과 중국의 경제성장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점은 철저히 무시한다. 미국이 우수하고 화교가 많지만 그나마 싱가포르가 사람 살 만한 곳이라고.. 2026. 5. 29. [책]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 남는다. 대니얼 R. 브룩스, 살라토레 J. 에이고스타,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더퀘스트, 2026년 1월 28일, 구글전자책12장까지 읽고 리뷰를 쓰는데, 한 줄 평은 읽을 필요없다.소제목이 대전환 시대를 건너는 진화론적 생존 법칙이다. 사피엔스를 읽고 좌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하는데, 사피엔스를 끝까지 읽은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면 더 크게 실망한다. 다윈주의자로서 작가들은 인간세까지 진화하게된 배경을 꾸준히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진화의 방향과 강도에 관해서는 '우연의 설계'를 읽어 보는게 더 유익하다. 현대까지 인간 중심의 발전을 기술하고 있어서 그 부분까지는 이야기 책 읽듯이 읽으면 되겠다. 물론 제목과 달리 살아남은 것이 완벽하지 않은 것인지,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았다는 것인지.. 2026. 5. 22. 내 몸을 위한 선지출과 후정산 이전 글에서 76에서 68까지 감량한 내용을 썼다. https://chongdowon.com/376 다이어트 기록 76에서 68까지지금의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 야외활동이 많은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삼시세끼와 간식 그리고 잦은 음주로 2019년 11월에 76kg까지 체중이 늘어났다. 그 이전에는 72kg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어느chongdowon.com지금은 그것보다 더 빠지긴 했지만 이제 그렇게 민감하게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고, 먹는 것도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지금 환경에 딱히 맛있게 먹을 음식도 없고 이제는 더 많이 먹지도 못한다.주변에도 건강에 신경 쓰기 시작할 나이인지라 친구들은 술을 먹을 계획이 있으면 미리 운동을 해 둔다. 생각해보니 나도 30대부터 꾸준히 체중 관리를 했지.. 2026. 5. 20. 눈치 싸움 '눈치없는게 인간이가'라고 20대 알바로 도로다리 만들 때 사장이 하던 말이다.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서나 세대 갈등 문제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동년배라도 개인의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서 관점이 달라지고 의견이 갈리게 된다.대한민국 전후세대들은 급변하는 국내정세에 적응하기 힘들고 교육도 부족했다. 천민자본주의라 욕 먹더라도 자본의 맛을 아는 일부만 돈을 벌고 나머지는 국가만 믿다가 폭망했다. 소양을 갖추지 못하고 다음 세대를 맞이했고 노력은 했지만 불완전했다. 물론 누구나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게 문제다. 한국보다 20년 이상 뒤쳐지는 캄보디아에서 살면서 또 그 보다는 발전했지만 베트남에 살면서 나는 우리나라의 60-80세들의 삶의 궤적을 옅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부모세대의 고충을.. 2026. 5. 18. 스마트폰과 AI를 활용한 산지정보 취합 개선 방안 지금 일을 하는 까오방 지역은 mesona라고 하는 선초가 전략작물이다. 항산화물질이 많은 식물인데 잎과 줄기를 말려서 보관하다가 추출해서 전분과 섞어 젤리를 만들어서 먹는다. https://chongdowon.com/562 베트남의 별미 블랙젤리베트남 여름철 대표적인 디저트이자 건강식품인 타익 덴 Thạch đen은 현지어로 스엉사오(sương sáo))라고 불리는 선초(Chinese Mesona)의 잎과 줄기를 추출하여 카사바전분, 설탕을 섞어서 만든다. 까chongdowon.com재배면적은 지역내에서 500-700ha 정도 되고 생산량은 70톤/ha 건물기준으로는 500-1,500kg/ha 정도 된다.생산 정보에서 두가지 맹점이 있다. 말이 전략작물이지 재배규모가 작다. 기계화와 대형화가 되어 있지.. 2026. 5. 17. 플랜테이션에서 AI와 GIS 활용 방안 이전글에서 개괄적으로 AI활용 방안을 썼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영농을 만날 일이 없어서 위성, 드론, GIS 활용은 산림 분야에 많다.도구들이 좋아지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도 훌륭해지고 있다. 처음 이런 작업을 고민하던 2023년에는 이미 YOLO6가 나왔고, ARCGIS같은 유료프로그램에서는 내장된 플러그인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QGIS같은 무료 툴에서도 AI 플러그인을 쓸 수 있는데 간단한 플러그인 하나를 살펴보자.Deepness 라는 플러그인이다. https://qgis-plugin-deepness.readthedocs.io/en/latest/main/main_model_zoo.htmlQGIS에서 검색해서 설치하고 위 링크로 들어가면 모델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 2026. 5. 13. 농업이라는 노동집약적 산업 국가가 발전하면 산업은 농업 경공업 중공업 서비스업으로 진화한다. 국가 GDP의 비중도 서비스업이 점차 증가하게 된다. 농업 종사 인구는 감소하고 부가가치는 낮기 때문이다. 물론 서비스업의 실질적인 GDP는 생산에 있지 않고 타산업에 의존적이거나 해외 의존적이다. 특히 이주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서비스산업 GDP는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 경제는 같은 방향과 속도로 가지는 않는다.농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최근 AI, 로봇, 스마트농장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다. 농업에서 축산, 어업까지 확장하면 그 제한은 더 커진다. 특히 우리나라는 도시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스마트팜에서 뚝딱하면 밥상까지 올 것이라고 .. 2026. 5. 9. 이전 1 2 3 4 ··· 5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