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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3

날씨와 농사 그리고 131 이제는 131이라는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수퍼컴퓨터가 발달하고 인터넷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들이 생기면서 이제 전화로 날씨 안내를 받을 일은 없어졌다. 20년전만 하더라도 아버지는 봄, 가을에 매일 131에 전화해서 날씨를 확인하고 오늘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했다. 물론 나도 옆에서 귀 기울이면서 오늘은 일 안해도 될까하고 긴장을 하곤 했다. TV를 틀면 매시간 기상뉴스가 나올 뿐만 아니라 자막으로 실시간 기상을 안내해 주고, 스마트폰에서도 시시각각 바뀌는 날씨를 알 수 있다.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상은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야외활동을 위해서 빨리를 위해서 차량 관리를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항상 날씨에 민감하게 되었다... 2023. 5. 9.
농장 내 기상변화와 기후변화 예측 2021/01/04 16:15 여러번 말했지만 기후변화학과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기후변화는 정치적 이슈라고 생각했고,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 기후변화의 정치학이었다. 지금도 국제기구들은 기후변화에 많은 돈을 쓰고 있는데, 그 모든 활동이 온전히 기후변화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와는 별개로 2019년과 2020년 11월 12월 그리고 1월의 기상을 보면 평소에 느끼던 날씨가 아니란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 3년간 농장에 PWS를 설치하고 기상을 관찰했는데, 아쉽네 18개월만에 통신부품이 고장나서 강우량을 제외한 온습도와 일조량의 자료는 획득하지 못했다. 결과는 위의 표로 요약되는데, https://en.climate-data.org/asia/cambodia/ (2020년 9월 21일 15.. 2023. 3. 24.
2021년 캄보디아 기상현상 분석 2022/01/17 13:14 1. 기상자료 공개 우리나라도 이제야 공공데이터 개방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캄보디아는 정말 개방을 안해준다. 자료가 없는게 아니라 돈을 주고 사야한다. 웃기게도 해외원조를 받아서 수치를 만들었는데도 개방 안해 준다. 오늘 찾은 기상자료는 AWS자동기상대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개방한 것이다. 온습도와 강우량 등 제한적인 정보만 나오지만 기초환경을 파악하기에는 유용하다. UNDP의 지원으로 ADCON TELEMETRY라는 기상정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캄보디아 내 23개지역에 기상대가 설치돼 있다. http://110.74.207.107:8080/livedata/map.jsf?units=metric 물론 이외에도 PWS개인용기상대를 클라우드에 연결해서 쓰는..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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