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농촌, 기후변환

농업과 온실가스 배출

by chongdowon 2023. 4. 17.
728x90

티스토리에 와서 처음 쓰는 글이다. 오래된 글을 다 옮기고 새 글을 쓰려고 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써 놔야 할 글은 있어서 일단은 뒤죽박죽 되더라고 그냥 써야겠다.

--

누가 뭐래도 농업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된 산업 중 하나다. 식품을 생산하면서 전체 온실 가스 배출의 35%를 배출한다. 낙농을 포함한 축산업에서 57% 배출하고 인간 소비용 식품에서 29% 그리고 면이나 고무에서 14%를 배출한다. 

 

총식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다시 나누어 보면 산림개간 29%, 경운과 질소비료 사용 38%, 가축 사육 21%, 그외 11%는 농업재료의 운송과 식품 가공에 사용된다.

식품별 온실가스 배출 비중을 보면 동물성식품 25%, 우유 8%, 돼지고기 7% 쌀 12%, 밀 5%, 사탕수수 2%

지역별로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23%, 남미 20%인데 아시아는 식물 기반 배출량이 크고 남비는 동식성식품에서 배출이 많다.

 

국별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는 식품기반식품생산에서 배출이 높고 각각 7,4,2%를 차지한다. 중국, 브라질, 미국, 인도는 동물성기반식품생산에서 배출이 많은데 각각 8, 6, 5, 4%이다

 

토지이용을 살펴보면 농경지의 13%는 식물성 식품 생산, 77%는 동물 사료를 위한 경작지와 방목지에 사용된다. 그리고 나머지 10%는 면, 고무, 담배 등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참고 문헌 https://theconversation.com/food-production-generates-more-than-a-third-of-manmade-greenhouse-gas-emissions-a-new-framework-tells-us-how-much-comes-from-crops-countries-and-regions-167623

 

--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유기농 전통방식을 고수해야 하는데 그러면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식량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농지는 더 많이 필요하고 더 많은 화학비료를 사용해야 식량수요를 대처할 수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유기농산물을 많이 소비하는데 참 이기적인 행동으로 느껴진다.

더 중요한 것은 식품을 정량 소비하고 남는 음식물이 없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같은 면적의 농지에서 최소의 에너지 투입으로 최대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에너지 소비가 많은 먹거리의 원거리 이동도 줄여야 한다.
결국 이야기는 돌고 돌아 소비를 줄이는게 가장 쉬운 길이 된다.
"농업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다.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15%가 농축산업에서 배출된다. 지구 기온이 2도 상승할 경우 쌀 생산량이 최대 20%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참고문헌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9394&fbclid=IwAR3xEqRkWlmCrd9DojgWj_w_tklPqTdPnpaRlQ5BV7JM4-GT_Ociw9exW3c 

 

"비료 쓰지 않고 쌀 생산 늘린다...농업 탈탄소화 해결책은 생명공학"

크리스토퍼 보이트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합성생물학센터 교수는 13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한국생물공학회 제공“농업의 탈 탄소화

www.dongascience.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