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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폴] 이동경로와 수단

by chongdowon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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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13:42:00

 이번 여행은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동남아 국가에 거주하는 이점을 살려 인근 국가들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우선은 태국 방콕으로 비행기를 타고 간 뒤, 열차와 페리를 이용하여 말레이시아 랑카위, 다시 버스를 이용해서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폴을 본 뒤 비행기로 프놈펜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1. 프놈펜에서 방콕 수안나품공항까지느 Cambodia Ankor Air를 이용했다. 55분 비행에서 기내식도 준다. 항공료도 11만 4천원 정도로 매우 싸다. 항공기는 두 종류가 있는데, 2+2 좌석과 3+3 좌석의 항공기다.

2. 방콕 후알람퐁역 -  핫야이(태국) 기차. 
1등석 야간침대칸이 1,594(아랫칸), 1,394(윗칸)바트이다. 한화로 5~6만원이니 15시간 타고 가야하는 시간에 비하면 싸다.
기차의 끝에 화장실이 있고 중간쯤에 식당칸도 있다. 1등석은 좁은 복도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2개씩의 침대칸이고 2등석은 같은 공간에 침대가 상하셋트로 가운데 복도 양쪽에 있다. 전체기차에서 1등석은 1량 뿐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게 좋다.

3. 핫야이 - 사툰

핫야이는 말레이시아와 육지로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기차를 타고 계속 내려가면 말레이시아에 진입할 수 있고, 보통 바로 넘어가거나 페낭으로 가는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 그냥 가면 된다. 페낭에 갈 경우 버터워스에서 내리면 된다.
핫야이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쿠알라룸푸르, 싱가폴, 랑카위 등에 가는 교통편을 제공하는 여행사가 있다. 우리는 이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끊었다. 
여행사에서 버스터미널까지의 뚝뚝, 버스터미널에서 사툰 페리터미널까지의 승합버스의 요금이 1인당 900바트이다. 핫야이 버스터미널에서 2시간을 가면 사툰의 탐말랑항이 나온다.

4. 사툰-랑카위(말레이시아)

사툰에서 랑카위까지 배로 1시간이면 간다. 하지만 배가 출발하는 시간은 하루에 3번 9:45, 13:30, 16:30 이다.

5. 쿠알라 퍼리스 - 쿠알라룸푸르 버스 

랑카위에서 배로 1시간을 이동하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쿠알라퍼리스에 도착하게 된다. 페리항에서 정면에 있는 상가 뒷편에 버스 터미널이 있다. 여기서 쿠알라룸푸르에 가는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다. 원래 버스시간은 7시간이라고 하는데 중간에 차가 고장나서 3시간 가까이 지체했다. 일부 버스에서는 인터넷이 되기도 하니 확인하고 필요에 맞는 버스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6. 쿠알라룸푸르 - 싱가폴 버스 5시간 79링깃
싱가폴까지 가는 버스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에어로라인은 고가에 속한다. 대신 물과 간단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차량에 소변 해결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다. 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어댑터가 있어서 편리하다. 거의 오차없이 5시간 걸려서 도착한다. 도착하는 곳은 Habour Front로 MRT와 바로 연결되어서 편리하다.

7. 싱가폴 창이공항 - 캄보디아 포첸통 공항 제트스타 2시간, 177,189원/2인

창이공항에서 타고 온 비행기는 저가항공사인 제트스타. 음료, 식사, 담요 등 아무런 서비스도 없다. 심지어는 의자까지 불편해서 마치 예전 완행 시외버스 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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