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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변환

climbing wattle과 river tamarind. 차옴과 은자귀나무

by chongdowon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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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4 13:01
캄보디아에서 자주 먹는 풀인데 이름을 몰라서 찾다 보니 형태가 비슷한 두 종류가 모두 식용이어서 정리해봤다. 
 
1. climbing wattle 
태국에서는 차옴이라고 불리고 캄보디아에서는 싸옴ស្이라고 불린다. 아무래도 태국에 방문한 한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차옴이라고 그냥 부르고 있나 보다. 태국의 대표적인 향신료로 가시가 있고, 계란부침이나 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학명은 Acascia pennata 동남아시아 원산으로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자생한다. 5미터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여린 잎을 식용으로 사용한다. 꼬투리에 종자가 맺힌다. 잎에는 (100g당) 57 kilocalories, 5.7 g fibre, 58 mg calcium, 80 mg phosphorus, 4.1 mg iron, 10066 IU vitamin A, 0.05 mg vitamin B1, 0.24 mg vitamin B2, 1.5 mg Niazin and 58 mg vitamin C이 들어 있다. 
 
한 논문에는 차옴이 알츠하이머를 경감 시킨다는 내용이 있다. 
 
 
2. river tamarind
은자귀나무(백연수, 백연나무). 학명은 Leucaena leucocephala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원산이지만 아시아지역으로 폭넓게 서식지가 확장되고 있다. 뿌리혹박테리아가 있고 6미터까지 성장한다. 
 
용도는 다양해서 담장, 녹비작물, 화목, 섬유, 축산사료 등으로도 사용된다. 
 
캄보디아어로는 "껀톰 텟"이라는 식물이고 식용하는 어린 잎을 "뜨루어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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