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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 해장 음식17

조옥화 안동소주 후기 안동소주는 여러 제조사가 있는데 그 중 조옥화 안동소주를 마셨다. 조옥화 기능보유자가 처음 시작하고 2대에 이어서 안동소주를 만들고 있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통밀을 갈아서 직접 누룩을 만든다. 그리고 술덧(탁주 원액)으로 상압증류기를 사용해서 증류한다. 감압증류방식에 비해 다양한 향미가 생기게 된다. 직접 누룩을 만들어서인지 술에서 깊은 누룩향이 난다. 다른 종류의 안동소주나 전통소주에서 느끼기 힘든 누룩향인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깊은 누룩향을 맡으니 왜 카사바로 주정을 만들어서 희석식 소주를 만드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희석식 소주의 용도를 어떻게든 포장하지만 전통소주를 마셔보면 맛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45도로 꽤 도수가 높지만 알콜향은 거의 없다. 매콤한 내장 볶음을 안주로 곁들였는데.. 2023. 12. 5.
유럽국가의 연간 초콜렛 소비량, The World's Biggest Chocolate Consumers 2015-08-03 12:07:27 http://www.statista.com/chart/3668/the-worlds-biggest-chocolate-consumers/ 세계라고 되어 있는데 자료원을 보니 그냥 유럽 통계이다. 쉽게 확인하기 위해 kg 으로 다시 표시했다. (애쉬님의 댓글로 찾아본 정보 추가) 캄보디아에서는 아직까지 카카오가 재배된다는 얘기를 정확히 듣지 못해서 정보를 찾아봤다. http://www.worldagroforestry.org/treesandmarkets/inaforesta/documents/cocoa%20and%20chocolate/cocoa%20and%20chocolate.pdf 위 링크에 따르면 카카오가 재배가능한 지역은 Most of the world's cocoa is.. 2023. 8. 30.
오향장육, 매그놀리아와 팔각, Magnolia and Star Anise 2017-05-05 13:18:44 오향장육 음식이야기는 아니고 식재료 이야기다. 다섯가지 향이 난다는 오향장육에 들어가는 것이 팔각이라는 향신료다. 맛은 아니스와 비슷하지만 별 모양으로 외관상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별 모양이며 8개로 나눠져있다. 시장에서는 아래 이미지 같은 형태 또는 얇게 썰어서 팔기도 한다. 이 팔각은 매그놀리아라는 목련과 나무의 열매이다. 서인도 원산이라고 하는데 캄보디아 길거리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꽃이 필 때면 향이 가득했는데 이게 바로 오향장육을 만들어 내는 꽃나무였다니... 이미지 출처 https://pixabay.com/ko 2023. 8. 17.
하이볼과 주정 그리고 맥주 참이슬의 알콜도수가 점점 내려가다가 17도가 일반화되고 이제 후레시로 팔리게 되면서 갑자기 역한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 원래도 독주를 좋아하는데 그나마 그나마 20도가 넘을 때는 잘 못 느끼던 - 혹은 희석식 소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 역한 맛을 느끼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소주도 문제지만 다른 문제도 있다. 더운 지역에 살다 보니 소주를 마시기 전에 통과의례가 있는데 바로 맥주다. 소맥을 몇 잔 마시고 소주로 먹어가는데 이 맥주를 마시다 보니 배가 나온다. 안주 때문인가 싶어서 맥주만 마시는 날에는 견과류만 먹어본 적도 있는데 맥주를 한번 마시고 더부룩하게 나온 배는 일주일 이상 가라앉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맥주나 막걸리는 곡물을 발효시킨 상태로 마시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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