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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 해장 음식17

가무치, 두레앙, 막시모 소주 가끔 가는 프놈펜의 쪼랩이라는 식당에는 고맙게도 우리 전통소주를 기회 있을 때마다 들여온다. 서울의 밤, 원소주, 토끼야 등을 가져오기도 했고 오랜만에 갔더라 몇가지 다른 술을 들여와서 그중에 가무치, 두레앙, 막시모 세 종류를 마셔봤다. 가무치와 막시모는 병으로 시켰고 두레앙은 잔으로만 마셨다. 일명 박재범소주인 원소주의 성공으로 지역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증류식 소주가 나왔다. 쌀의 소비를 늘리고 수입 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깊은 고민없이 무작위로 만들어 내는 술도 많은게 현실이다. 시장조사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의 소주만 해도 전부 각 지역의 소주이며 100% 증류식은 아니고 증류소주에 주정을 섞은 것이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약간의 특색은 있지만 전부 입에.. 2023. 6. 21.
남미식 BBQ 아사도 만들기 2020/04/27 21:01 남미지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바베큐 요리 방식으로 소, 돼지, 닭 등의 육류는 익히는 방식이다. 아르헨티나는 소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중 하나인데, 1인당 41.6kg/연간 소비하고 미국은 24.5kg이다. 한국은 11.6kg, OECD 평균은 14kg 이다. 이렇게 축산이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래한 조리 방식으로 직화구이가 아니라 숯이나 나무로 불을 피우고 오랜 시간동안 익히는 방식이다. 특별한 양념은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5시간 이상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시장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각 1kg를 구매하고, 굵은 소금과 후추, 바질을 뿌렸다. 유칼립투스 나무를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조금 떨어진 곳에 고기를 걸었다. 2시간마다 앞뒤로 뒤집고 6시간이 지나고 나서 레.. 2023. 4. 6.
중국음식점에 많이 사용된 상호는? (인천) 2020/09/12 14:09 자주 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동아시아면류학회'에 아래 링크가 소개됐다. 미국의 중식당에 어떤 이름이 많이 사용되는가라는 기사.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nk/wp/2016/04/08/we-analyzed-the-names-of-almost-every-chinese-restaurant-in-america-this-is-what-we-learned/?fbclid=IwAR2J7y_TrhM0OlBI8MlBkoXug49EnObE8CuQTs-c263sDvvDrPzTSnqPbDM 이에 우리나라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까싶어 자료를 찾아봤으나 전국의 중국식당 상호 목록은 없고 인천시의 미추홀, 동, 서, 중, 연수구 등 5개 구의 중국식당 목록이 있.. 2023. 3. 27.
김치의 참맛은 LA김치 2020/11/21 13:45 LA갈비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갈빗대 하나씩 분리하는게 아니라 세로로 길게 lateral 로 잘라서 LA갈비라고 부른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르는 방식은 이미 Flanken Style Ribs이라고 이전부터 있던 방식이다. LA 갈비의 명칭이 중요하게 아니고, 갈비를 이렇게 세로로 자르면 여러개의 갈비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암튼 자세한 설명은 https://www.fischerbros.com/pages/flanken-short-ribs-beef-spare-ribs) (이미지 출처 https://www.pxfuel.com/) 캄보디아는 건기, 우기 외에 특별한 날씨 변화가 없어서(또는 잘 안 느껴져서) 11월이 ..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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