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농촌, 기후변환

세계 캐슈넛 생산과 유통

by chongdowon 2023. 11. 14.
728x90

갑자기 캄보디아의 캐슈넛 생산의 전세계 25%를 차지한다는 말도 안되는 기사가 있어서 급하게 자료를 찾아봤다. 2020년에 발간된 MAFF Annual report에서도 2019년 캄보디아의 캐슈넛 생산은 228,308ha에서 208,769톤이라고 명시돼 있다. (https://chongdowon.com/127)

FAOSTAT 2023.11.14 10:00

FAOSTAT_data_en_11-14-2023.csv
0.00MB

FAO자료에는 캄보디아의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캄보디아 정부 자료와 비교해서 보면 대략적인 전세계 캐슈넛 총 생산 중 비중을 알 수 있다. 2019년 기준 20만톤은 베트남 보다 생산량이 적으며 2019년 상위 10개국의 총 생산량은 2,837,496톤으로 캄보디아 생산량 208,769톤은 7%에 불과하다. 두번째 표에 Yield가 나와 있는데, 보통 이런 종류의 임산물은 전수조사가 어렵기 때문에 재배면적, 식재시기(수령)을 계산하여 총 생산량을 추정한다. 

캄보디아 캐슈넛 내수가공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내수공업을 벗어나지 못하는 영세한 규모로 캄보디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캐슈넛을 모두 가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양의 캄보디아산 캐슈넛이 가공되지 않은채로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산 캐슈넛은 베트남 캐슈넛 산업구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일례로 베트남이 아프리카산 캐슈넛 수입을 금지했을 때 일시적으로 캄보디아산 캐슈넛 가격이 상승했고, 베트남의 내수생산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2년 전부터 캄보디아 캐슈넛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총 생산량이 많다는 것은 배후산업을 키울 수 있는 배경이 되기도 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는 말과 같기도 하다. 반면 내수가공시설이 취약한 현재로서는 결국 가격 결정권은 베트남에 있기 때문에 농민들은 수확시기에 항상 불안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

Trade Map의 자료를 근거로 베트남 사례만 보면, 베트남은 2022년 캐슈넛 원물인 080131을 1,771,320톤을 수입하고 다시 가공된 캐슈넛인 200819를 117,046톤 수출했다. 원물 수입은 상위 10개국에 속하지 않는다. 

Trade Map 080131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