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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풀이 눕는다 김사과, 풀이 눕는다, 구글전자책, 2017.8.28뉴스공장에서 박구용교수가 몇 번 언급을 해서 읽어봤다. 젊은 예술가의 고뇌 담긴 책이라는 해설을 봤다. 시작부터 미친년이라는 말이 바로 튀어 나온다. 읽다보면 주변에도 이런 사람, 약한 버전의 이런 사람이 한둘씩은 있지 않나? 아니면 내가 대학교 다닐 때 주변에 이런 부류가 꽤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실용과 비실용의 차이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공을 영어로 표현하면 응용생물학이다. 말 그대로 이론을 현장에 바로 쓰는 학문을 배웠고 취업이 목표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간혹 기타 동아리에 몰입하더나 전공인 듯 아닌 듯 친환경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의 몸은 제각각이고 성장 속도도 다른데 개월수도 아니고 연차별로 나눠서 같은 옷을 던.. 2026. 5. 7.
[책] 진보와 빈곤 경제학 고전 중 하나인 헨리조지의 진보와 빈곤. 인구증가가 식량생산 속도 보다 빠를 것이라는 멜서스의 이론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면서, 토지의 사유화를 반대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대부분 맞는 말이다. 비판한 많은 이론과 정책들이 지난 세월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앞쪽에서는 멜서스를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후반부에서는 토지의 공공재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책에서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집요하게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공공소유 토지 개념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한다. 토지의 사유화를 비판하는 것은 사회문제의 경제학에서도 강하게 다루고 있다. https://chongdowon.tistory.com/117 공공재인 농지 - 사회문제의 경제학, 헨리조지2021/04/26 20:48 2021년 4월.. 2026. 4. 30.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프로젝트 헤일메리 오랜만에 한국 극장에서 영화 본 기념으로1. 왕과 사는 남자내가 관람한 시점에 이미 1200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넘기면서 그야말로 볼 사람은 다 봤고 두번 세번 본 사람까지 있는 영화. 영화의 줄거리는 역사에 있고 특히 엄홍도에 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간간히 올라오던 이야기여서 익숙했다. 영화 전반에서 유해진배우의 힘이 느껴졌고, 약한영웅에서 보여준 유약하지만 강한 모습의 박지훈배우 모습도 좋았다. 간신배로만 표현되던 한명회를 우람한 장수 느낌으로 보여준 것도 색다른 면이었다.뻔한 서사일 수 있지만 역사적 사실로 관객의 기대와 달리 불행한 결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2. 프로젝트 헤일메리영화화 중인 것을 알고 원작을 읽었다. 다행히 개봉 중에 한국에서 한글자막으로 보게 되어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2026. 4. 27.
[책] 아르테미스 최근 조금 정신이 없어서 읽은 책을 정리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놓치고 있었다. 진보와 빈곤을 읽는 중인데 아르테미스호의 성공적인 출발과 함께 묵혀 둔 책 '아르테미스'를 꺼냈다.작가 앤디 위어의 두번째 작품이지만 상대적으로 흥행에는 실패했고 특히 세번째 작품인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엄청난 흥행과 함께 올해 영화까지 개봉되면서 내 관심에서 더 멀어졌지만, 달 탐사선 덕분에 다시 기억에서 상기시켜 꺼내 읽었다.아랍계의 젊은 여성이 주인공으로 6살 때 달로 이주해서 배달을 주업으로 하면서 살고 있다. 특유의 재치와 기술이 있어 달 거주지를 망칠 수도 있는 비밀임무를 받고 수행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임무를 완수하고 달 주거지의 지위와 영원한 번영을 꾀한다는 이야기다. 넷플릭스의 승리호 느낌이 나는데 맞다. .. 2026. 4. 16.
[책]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머니:인류의 역사, 교보전자책출간부터 홍보를 잘한 것인지 계속 언론에 노출돼서 봐야겠다고 기다리다가 결국 교보문고 전자책으로 구매했다. 구글북이 여러모로 편리한데 가끔은 어쩔 수 없이 교보문고 전자책을 이용한다.총균쇠를 뛰어 넘는 인류 역사에 머니가 있었다고 홍보를 했는데 과연 그랬을까? 총균쇠 외에 지리의 힘이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등의 책에서 인류의 발전이나 지정학적 이유 또는 다른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는 국가는 왜 실해하는가 혹은 권력과 진보가 지금의 세계사와 정치사를 잘 설명한다고 생각된다.이 책도 지리의 힘과 같은 책이 가진 한계를 가지고 있다. 화폐의 발달이 경제규모를 만들게 했고 이것이 산업혁명에 이어서 지금의 삶을 만들게 했다는 주장이다.. 2026. 3. 4.
[책]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2권 원문은 1권과 2권으로 나뉘어져 있고 국내 번역 출판하면 1, 2권을 합본했나보나. 1권에서는 일상생활 중심이라면 2권에서는 무역과 경제 그리고 쇠퇴까지를 다루고 있다. (1권과는 달리 메모한 내용을 입력하다가 너무 길어서 9, 10장은 생략함)식민지 시기를 자세히 그리고 있지만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도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농업 종사자의 관점에서는 향신료 무역과 이를 위한 플랜테이션 개간과 노예의 이주가 중요한 부분이지만 책 제목답게 물류와 함께 종교와 문화의 전파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1권에서 언급된 부분이 2권에도 조금씩 언급되기 때문에 나도 정리하면서 중복 언급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다.향신료는 동남아에서 식재료로는 주목받는 품목이 아니었지만 무역에서는 이윤이컸기 때문에.. 2026. 1. 27.
[책]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앤서니 리드 지음, 박소현 옮김, 글항아리, 2025년 9월 24일, 교보 전자책종이책으로 900페이지 정도 된다. 처음 출간 소식을 듣고 구글북스에서 구매하려고 기다리다가 계속 안 나와서 부득이하게 교보에서 구매했다. 교보전자책은 기기간 동기화가 잘 안 된다. 컴퓨터와 BOOX 전자책 리더로 보는 중인데 조금 불편함이 있다.책은 1권과 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합본으로 판매된다. 아무래도 요즘 책이 잘 팔리지 않기도 하지만 장르도 인기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책값이 싸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책을 읽는 용도 뿐만 아니라 소장용으로 구매하지 않을까.1권까지만 읽고 우선 정리하려고 하는데, 1권은 '바람 아래의 땅'으로 주로 일상생활과 물질문화를 다루고 있다. 물론 대항.. 2026. 1. 14.
[책] 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2021, 구글전자책(2025)책을 다 읽은지 벌써 2주나 지나버려서 읽을 때의 감정을 잘 기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와 마찬가지로 첫장부터 읽어 내리기 힘든 문장들이다. 감정이입을 잘하거나 감정에 몰입하는 성향이 아닌 나로써는, 글을 쓰는 사람의 감정이 어땠을지는 상상이 잘 가지는 않는다.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비슷하게 학교에서 역사로 배우고 많은 영화, 드라마 등에서 연출되어서 아마 대부분은 10, 20대 때 접했던 것 같다. 오래돼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왜곡된 이념간 싸움과 2026년이 목전이 현재까지도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 집단이 있다는 것이 더 슬픈 현실이다. 4.3 사태를 주도한 서북청년단과 후방에서 지원했던 정치세력. 아직까지도.. 2025. 12. 16.
[책] 수확자 닐 셔스터먼, 수확자, 열린책들, 2023.2.10수확자, 선더헤드, 종소리 세 권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수확자를 읽으면 선더헤드와 종소리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읽으면서 내내 영상으로 만들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영화화 얘기가 있다. 영화하 얘기를 듣고 책을 집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더이상 죽거나 늙지 않게 되고 무한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인구수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죽어야하고 그것을 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수확자들이다. 수확자의 지위가 교육, 훈련, 평가를 통해서 결정되지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작용을 다루는 이야기다. 수확자가 계율을 어기게 되면 살인자와 다를 바 없는데, 애초에 수확자라는 지위를 부여한 것 조차 인간의 판단 아니었.. 2025. 12. 1.
[책] 아몬드 손원평, 다즐링, 2017.3.31어디선가 추천을 받고 읽은 것 같은데 추천받고 담아둔 뒤 한참 뒤에 봐서 잘 기억은 안 난다.주인공은 감정표현불능증(알렉시티미아)이다. 갓난쟁이 때부터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이를 알게된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엄마(할멈)에게 연락해서 같이 살게 된다. 남들보다 작은 편도체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 것으로 어릴 때 부터 뇌발달에 좋다고 하는 견과류인 아몬드를 먹였다. 견과류 외에도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다. 유아기에는 동네에서만 생활을 해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청소년기에 호기심이 폭발하고 더 많은 인간관계를 갖게 되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이가 남들과 다른 것을 알게 되어 친구들의 관심을 .. 202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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