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Cambodia_Agri73 CAMFOOD + HOTEL 2024 참관기 매년 행사에 방문하지만 갈수록 부스가 줄어든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 Sela pepper, La plantation과 같은 후추업체들은 똑같이 참여 했으나 캐슈넛 업체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 업체들은 지역상품전시회에 많이 참여한다. 현지의 한국기업인 캄코브라더스(CBC)와 유통업체 LSH, 일본업체인 LOKA의 부스가 가장 크다. CBC는 현장에서 김밥과 삼각김밥을 만들어서 파는데 꽤 손님이 있다. 편의점에서 김밥 인기가 낮은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전에는 aT주도로 한국부스를 크게 했는데 이번에는 없다. 수출 상품 뿐만 아니라 식당연합부스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Fun food(요식업)와 Legend food(주류 유통)가 보이는데 펀푸드는 특색이 없다. 주류 도매업체들이.. 2024. 11. 7. 캄보디아 비료 사용량과 농업 생산성 캄보디아 농업 생산성을 높이려면 비료 사용량을 먼저 확인해봐야한다. 물론 아래 자료는 화학비료 통계이지만 유기농비료의 사용이 화학비료 사용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파악해 본다. 이해하기 쉽도록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비교해보고 한국을 같이 비교해봤다.캄보디아는 토양에 K 함량이 높아서 권고사용량이 낮다. 그래서 질소와 인산만 보면 ha당 사용량이 각각 26kg 15kg이다. 베트남은 133kg, 64kg이다. 우리나라는 137kg, 54kg이다. 질소사용량을 보면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20% 수준이다. 인산도 23% 수준으로 매우 낮다. 따라서 시장으로 볼 때 비료 시장 확대의 가능성은 높다. 특히 벼의 생산성이 3.5톤으로 세계평균 4.7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 2024. 10. 26. 캄보디아 쌀 품종 2014년에 벼 품종을 한번 정리한 적이 있는데 지난 10년 사이 캄보디아 쌀 수출 브랜드가 확정되고 수출을 위한 재배장려품종도 확정되어서 캄보디아 벼 품종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Phka Rumdol 프까룸둘은 프리미엄 향미품종으로 대표적인 수출 쌀이다. 룸둘은 캄보디아의 국화인데 쌀에서 이 꽃의 향이 나서 이름으로 지정되었다. 향과 맛, 식감이 좋아서 인기가 많지만 광주기민감성의 특징을 보여 6~7월 파종, 11~12월 수확이라는 재배의 시기적 한계가 있다. 이전에는 somaly소말리 품종이 많이 재배되었는데 현재는 룸둘로 많이 대체된 것 같다. 국가 주도의 품종 보급 체계가 취약하기 때문에 고급향미는 지역 정미소나 수출업체 주도로 품종이 보급되는데, 이들의 선호도에 따라서 룸둘이 재배되고 있다. 물.. 2024. 10. 14. 캄보디아 농업통계 2023 매년 4월(캄보디아 신년휴일 쫄츠남 전후)에 캄보디아 농업부에서는 전년도 농업통계와 함께 보고서를 발간한다. 농업생산, 연구와 농업인구, 농업계 대학생 등 꽤 세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문판이 없이 캄보디아판으로만 발간하고 있어 세부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부록으로 통계를 담고 있어서 통계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매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1) 통계의 부정확성 : 보고서에는 전년도 수치와 비교한 표가 있는데 가끔 전년도 수치가 달라져 있다. 전년도 보고서를 꺼내서 봐도 분명 표기가 다르다. 또 분명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사용했을텐데 꼭 1단위에서 숫자가 하나씩 틀린다.2) 무일관성 : 연속된 통계자료를 보는 것은 변화의 추이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것이다. .. 2024. 5. 16. 이전 1 2 3 4 ··· 1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