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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이 과연 해답인가? 2019/01/07 22:45 유기농업의 불편함에 대해서 여려번 피력한 적이 있었지만, 이 연구 결과가 또다른 결론이 될 수도 있겠다. 유기농의 장점은 그걸 먹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혜택은 없다고 생각한다. 화학 비료를 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영양적 가치가 차별화되지는 않고, 다만 민감한 경우에 알러지 발병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물론 유기농은 그 자체로 종의 다양성 보존과 같은 인류 뿐 아니라 지구 생태계를 위한 방법론이 된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5779&fbclid=IwAR3nWfq6rVWWwN2KbAj7kqpVYa1bSgi8lN0x0oYFXRSS-X3rCkhlRcKF6VQ 이 기사를 보면 토양의 탄소 포집 능력만으로 유기농을 평가하.. 2023. 3. 30.
캄보디아 산림황폐지 복구 시험림 현장 2019/03/30 10:36 2012년 우리 산림청의 ODA로 진행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황폐림 복구 조림, 시험림, 양묘장 사업은 그 동안 여러번 얘기만 듣고 이번에 처음 방문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에는 자생하는 많은 장미목(Dalbergia nigra) 군락지가 있었지만, 입방당 적게는 만불 많게는 십만불 이상의 호가를 보이는 관계로 많은 불법 벌목으로 중국 등지로 팔려 나갔다. 이 과정에서 벌채를 위한 방화로 산림 소실, 무분별한 벌채로 종 다양성이 보존되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있었다. 현재는 산림청 ODA로 보호되는 이 지역외 캄보디아 내에서 대규모의 장미목 군락지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산림 보호 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와 종 분포 등을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조사연구중이며, 종자번.. 2023. 3. 30.
시드니 패디스마켓, 차이나타운 2019/04/18 18:36 Market City 건물 지하에 위치한 Paddy's Market는 150년 된 전통의 시장으로 신선한 채소, 해산물과 잡화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차이나타운과 맞닿아 있는 마켓시티는 경전철이나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잡화들은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이곳저곳의 유행하는 제품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제품이 중국산으로 보였다. 그리고 일부 칼, 망원경 등은 상태가 조잡하여 살만한 물건이 없었다. 채소와 과일은 신선한데 대부분 호주산이고 일부는 뉴질랜드 (키위), 한국(버섯)산이 보이기도 했다. 파프리카의 상태가 좋아 보이던데, 생산비를 생각할 때 노지일텐데 품질이 좋아서 의아했다. 딸기는 향이 좋아서 하나 사서 먹어 보긴 했지만, 역시나 단맛은 없었다. 별달리 볼거리.. 2023. 3. 30.
시드니 식당, 마셀레리아, 천연감미료, 허리케인 그릴 2019/04/18 19:45 길에서 맛없는 커피를 한잔 사 마셨는데, 부스 옆에 감미료로 'natVia'라는 스틱이 있어서 찾아봤다. 스테비아와 에리스톨을 혼합한 천연 감미료라고 하는데, 두가지의 주원료 배합비가 없다. 에리스톨은 효모 발효에 의한 알콜 당으로 일부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비아는 부작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 천연추출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유사 제품은 유의하고 먹을 필요가 있다. 본다이 해변가에 있는 마셀리아 Macelleria. 마셀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도축업자라는 의미이다. 상호와 맞아 떨어지게 마셀리아는 호주 타즈매니아 지역의 소를 직접 도축하여, 식당에서 손님이 고른 다음 취향에 맞게 조리를 해 준다. 고기 상태에 비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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