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311 날씨와 농사 그리고 131 이제는 131이라는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수퍼컴퓨터가 발달하고 인터넷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들이 생기면서 이제 전화로 날씨 안내를 받을 일은 없어졌다. 20년전만 하더라도 아버지는 봄, 가을에 매일 131에 전화해서 날씨를 확인하고 오늘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했다. 물론 나도 옆에서 귀 기울이면서 오늘은 일 안해도 될까하고 긴장을 하곤 했다. TV를 틀면 매시간 기상뉴스가 나올 뿐만 아니라 자막으로 실시간 기상을 안내해 주고, 스마트폰에서도 시시각각 바뀌는 날씨를 알 수 있다.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상은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야외활동을 위해서 빨리를 위해서 차량 관리를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항상 날씨에 민감하게 되었다... 2023. 5. 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