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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7 12:45
유로파크는 Borey Penghout의 쯔바암뻐 지역 빌라단지 내 공원으로 유럽스럽게 공원을 꾸며 놓은 곳이다. (유럽을 안 가봐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름) 꼬삣섬의 빌라지구도 파리를 본 따서 만들었지만 주택구조를 빼고는 일관성이 없고 공원이 아니라 거리를 유럽식으로 꾸며 놓은 것이다.
유로파크는 이와는 달리 빅벤, 에펠탑 등 유럽의 유명한 건축물의 미니어처도 있고, 분수나 조각상 역시 유명한 작품을 모방 또는 모티브로 만들어 놨다. 그리고 시드니는 유럽이 아니지만 오페라하우스 미니어처도 있긴 하다.
전체적으로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가로수 조경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한낮에도 그늘에서 산책할 수 있다. 지금은 코로나사태로 상가들이 완전히 입주하지 않았지만 몇몇 상점들은 영업을 하고 있고, 그 중 스테이크하우스, 차타임 등이 있어서 부족하지만 먹고 마시는 것은 해결할 수 있다.
프놈펜 도심에서 30분 이상 걸리는 먼 지역이지만 그늘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보레이뼁훗 단지 자체가 커서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다. 또 최근 쯔바엄뻐으 지역의 1번도로가 포장이 마무리되고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서, 이 지역의 발전상을 옅볼 수 있기도 하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uro+Park,+Phnom+Penh,+Cambodia/@11.5224742,104.9515327,15.75z/data=!4m5!3m4!1s0x31095746c383c141:0x5fc3a0dbff6ecd7b!8m2!3d11.5159037!4d104.95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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