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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18:56
식다에서 밥을 먹더라도 이제는 현금을 주고 받는 일이 줄어들고, 각 은행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지불하는 비접촉결제 방식이 흔해졌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국가경제 규모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은행이 있는데, 캄보디아중앙은행(NBC:National Bank of Cambodia)에 따르면, 43개 상업은행 14개 특수은행(국영은행 1개 포함), 5개의 외국상업은행점포, 74개 MFI 등이 있다.
이렇게 많은 은행이 있다 보니 적어도 상위 10개 은행은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이런 QR코드 스캔을 통한 결제의 요구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난립하는 은행과 사용자는 아래 사진처럼 식당의 벽면을 더럽힐 수 밖에 없는데,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이런 은행간 QR코드를 통합하여 하나의 코드만 스캔하면 각 사용자의 은행 결제시스템으로 연결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NBC의 결제시스템인 Bakong을 통해 KHQR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며, 현재에도 일부 대형상가에서는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프놈펜 한 식당 벽에 붙은 각 은행의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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