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1 문화의 동질성과 다양성(ft. 부친 장례식) 인류학을 배운 사람은 아니지만 농업을 하면서 먹는 재료와 먹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다. 특히 쌀을 다루는 방식과 그 쌀을 원료로 하는 술을 만들고 먹는 방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결국 고급식문화 또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재료를 잘 다루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동서양의 술의 재료와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술을 대하는 태도인 것 같다. 역시 동양은 반주다. 식사와 함께 먹는다. 서양은 곁들여 마시는 정도이거나 술과 밥은 따로 즐기는데 특징인 것 같다.술을 밥과 함께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어울린다. 우리나라를 보면 1차 2차 3차 먹고 또 먹는다. 외국인들은 처음에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고 하지만, 전채 본식사 후식의 코스를 생각하면 별로 다를 바 없다. 국밥 나오기 전.. 2025. 8.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