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1 자연재해와 삶의 질 내가 겪은 태풍정확하지는 않지만 98년 태풍 애니로 기억한다. 한반도에서 포항, 경주 지역은 지리적 입지로 기상 현상이 타 지역과는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데, 태풍 애니는 포항 경주에만 큰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그 당시 우리집도 신축을 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자연취락지에 속하는 곳으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집의 지하실이 완전히 잠겼다. 하천의 정비는 제대로 돼 있었지만, 윗 동네에서 새로 만들었던 저수지가 터지면서 강둑의 용량을 넘어서면서 생긴 일이다. 그 동네에서도 농업용으로 저수지를 만들었고, 애초에 작은 저수지도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국가기록원은 현재 접속되지 않지만 나중에 확인 http://www.archives.go.kr/next/search/listSubject.. 2025. 10.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