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쪼랩2 팔로미 소주 더 블랙 26, 전통소주 리뷰 누룩향이 약하고 술맛이 옛날 25도 30도의 소주맛이다. 알콜향이 은은하다. 곁들인 안주는 양식으로 조리된 모둠 해산물찜이다. 원료는 쌀, 누룩, 물이고 상압증류방식으로 증류했다. 술병은 일반적인 소주병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종이 라벨에 뚜껑도 알루미늄이어서 고급화하지는 못했다. 이게 한병에 25,000원인데 가격은 좀 비싼 것 같다. 700mL이면 5만원인데, 최근 정통소주를 마시면서 가격을 생각해 보니 조금 높게 책정한 것 같다. 위스키가 대중화된 지금 시점에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격을 오히려 대중적인 위스키 보다 낮게 잡는게 어떨지.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으로는 감압식의 21도 오크통 숙성의 26도가 있다. 도수가 낮은 것도 조금 아쉽다. 결론은 맛은 대단히 특별한 것이 없어서 대량화해서 가격을.. 2024. 2. 15. 가무치, 두레앙, 막시모 소주 가끔 가는 프놈펜의 쪼랩이라는 식당에는 고맙게도 우리 전통소주를 기회 있을 때마다 들여온다. 서울의 밤, 원소주, 토끼야 등을 가져오기도 했고 오랜만에 갔더라 몇가지 다른 술을 들여와서 그중에 가무치, 두레앙, 막시모 세 종류를 마셔봤다. 가무치와 막시모는 병으로 시켰고 두레앙은 잔으로만 마셨다. 일명 박재범소주인 원소주의 성공으로 지역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증류식 소주가 나왔다. 쌀의 소비를 늘리고 수입 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깊은 고민없이 무작위로 만들어 내는 술도 많은게 현실이다. 시장조사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의 소주만 해도 전부 각 지역의 소주이며 100% 증류식은 아니고 증류소주에 주정을 섞은 것이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약간의 특색은 있지만 전부 입에.. 2023. 6.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