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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16:37
홍콩의 한 건축사무소에서 고안된 이 시설은 우기에 비를 모아 식수로 사용 가능하도록 바로 여과된다. 비를 모으는 시설과 여과 후 저장하는 시설로 두개의 건축물이 함께 설치되고 작동한다.
캄보디아는 메콩강 수계 지역의 비소 문제와 암반 관정 지하수 개발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식수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다. 최근에는 역삼투압과 UV로 여과한 저가의 생수가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판매되지만 안전성에 있어 의문이 많이 간다.
캄보디아는 연중 4개월 정도의 우기에 연 강수량 약 1,400mm 가 오기 때문에 예로부터 빗물을 모아서 쓰는 지혜가 발달했다. 지금도 집집마다 처마 밑에는 물을 받는 항아리가 여러개씩 있는걸 볼 수 있을 정도이다.
필터 외에 벽돌이나 다른 건축물들은 캄보디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마을단위 또는 학교 단위로 많이 보급되면 식수 안전성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전에 한번 소개했던 대기 중 수증기를 포집하여 식수로 만드는 장치는 실제로 설치했으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중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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