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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04:45:03
UNICEF의 보고서 Arsenic in Cambodia를 보면 캄보디아 식수에서 문제되는 비소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일정량은 약이지만 지나치면 독으로 변하는 비소
지금까지는 비소독성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많이 논의 됐었는데, 2015년 12월 스탠포드 대학에서 이 지표수 비소오염에 대한 원인을 규명했다. Stanford scientists solve mystery of arsenic release into groundwater
http://news.stanford.edu/news/2015/december/arsenic-groundwater-bacteria-120415.html
짧은 실력으로 대충 내용을 추리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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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표수의 비소량은 WHO 권고수치에 비해서 20~100배가 많다. 이때문에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미얀마, 베트남, 중국에서 1억명 이상이 중독된다. 왜 이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비소가 있는지 스탠포드대학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Arsenic release metabolically limited to permanently water-saturated soil in Mekong Delta
히말라야에서 유래된 암석에서 비소는 산화철화합물에 붙어 있는데, 씻겨 나오면서 주요 강과 저지대 등에 유입된다. 그런데 일부 박테리아들은 이 비소를 산화철과 분리하게 된다.
박테리아들은 산소가 부족할 때 침전물에서 산화철과 비소를 분해하여 호흡에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산화철에서 비소가 분리되어 지하수에 유입되게 된다.
박테리아는 계절성 습지에서 건기동안 침전물이 공기와 미생물에 노출되어 산소에 접근 가능할 때, 모든 식물성 물질을 소화시키게 된다. 이 결과 미생물은 다시 범람했을 때 영양분이 없어지고, 산화철에서 비소를 분해할 수 없게 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미생물은 계절적 습지에서 비소를 지하수로 배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개발등에 의해서 상태가 바뀌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캄보디아 지역별 비소 검출 농도
이전글에서 보면 비소의 원인이 네팔고원에서 발원한 메콩강의 물에서 있다고 했다. 아래 자료를 보면 높은 농도의 비소가 검출되는 지역은 메콩강 수계와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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