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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5:51:45
농업을 공부하다 보면 당연히 음식이나 식재료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한식은 식재료를 볼 때 대부분 중국을 통해 유입된 것이 많다. 캄보디아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근대 이전에는 태국, 베트남과의 국경선이 여러번 바뀌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또 인도의 영향과 중국, 프랑스의 영향도 받았다.
중국은 13세기부터 이주해서 살기 시작했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기에 이주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거치면서 베트남이나 라오스와 비슷한 식문화인 바게트 빵을 활용한 음식들이 똑같이 존재한다. 프랑스는 맥주, 버터, 빠떼pâte, 커피, 초콜릿, 양파, 당근, 브로콜리, 감자 외 동남아에서 생산되지 않던 식자재들을 캄보디아에 전했다. 그리고 중국의 영향으로 다양한 쌀국수가 있는데, 역시 주변국과 똑같이 공유하고 있다.
주변국과는 달리 캄보디아는 라임을 많이 사용하고 이게 음식의 신맛을 낸다. 캄보디아에도 카레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이 카레음식들은 인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16세기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 때 고추와 땅콩이 전해졌다. 하지만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와는 달리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고, 최근 요리법에서는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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