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UNFAO에서 발표한 캄보디아 농업 투자 프레임워크 자료. 각 분야별 세부사항은 첨부파일 또는 원문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분야별 투자 제안은 동의하지만 세부사항은 의견이 조금 다르다. 쌀은 이미 생산이 초과했고 생산성도 3톤/ha를 초과했지만 2035년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에 벼 생산을 늘리기 보다는 쌀 가공 제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망고는 생산량 증가가 주춤하고 있는데 생산비에 비해 판매가가 낮기 때문이다. 또 신선망고와 망고가공식품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 게다가 망고는 동남아시아 모든 국가와 경쟁해야 하는데 이는 출하물량, 출하시기, 단가를 모두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캐슈넛 역시 기호식품으로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가격과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이다. 지속적인 가공공장 투자를 통해 수출산업에서는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확보할 수 있겠지만 재배농가에는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
(민물)양식은 꾸준히 투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식문화의 변화로 민물고기 소비량은 줄었지만 젓갈류, 말린 생선 등 전통음식에 반드시 들어가는 식재료들이 있어서 기르는 어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원문 요약
-이하-
2023년 기준
인구: 1670만명 노동력: 9백만명, GDP: 285억 달러, 인구당 GDP: 1785달러, 외환보유액 178억 달러, 농업분야GDP기여율 22.2%
1. 왜 캄보디아인가
- 거시경제와 정치의 안정
- 지난 30년간 평균 7%의 경제 성장율
- 2015년 세계은행 기준 중하위소득 국가 지위
- 2027년 UN 최빈국 지위 탈출
- 다차원적 빈곤은 2014년 36.7%에서 2022년 16.6%로 지난 10년간 절반으로 감소(UNDP, 옥스퍼드대학)
2. 왜 농업인가
- 캄보디아 정부의 제7차 임기 동안 농업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
- 80% 이상의 농산물이 가공되지 않은 상태로 수출.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기회가 있음
- 농산물 가공에 대한 투자가 적고, 식품가공을 통해 국제시장에 수출 가능
3. 비지니스 가능한 환경
- 시장접근: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FTA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 접근 가능. RCEP를 통해 세계 인구 30%에 접근 가능
- 특별경제구역(SEZ): SEZ는 농식품 체계를 육로, 해상, 항공을 통해 시장에 연결
- 빠르고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적격투자제도를 통해 28일에 승인 가능
- 캄보디아는 지역 내 외국인투자에 가장 유리
- 민간영역 개발 지원
- 물류(임시)마스터플랜
- 건전한 법적 기반 확보
4. 투자를 위한 핵심 가치사슬
- 쌀: 고급향미, 630만 톤 이상의 잉여벼
- 캐슈넛: 세계 3번째 생산, 국가품종(M23)의 높은 생산성, 큰 알맹이, 적당한 맛, 훌륭한 색택과 영양가치
- 망고: 세계 6번째 생산량, 국가품종(Keoromeat 께오로미읏)의 높은 수량성, 품질과 신선/가공 시장 개발 가능성
- 어업: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민물고기 소비량, 국내 양식의 성장은 잡는 어업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새로운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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