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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변환132

논양어, 아쿠아포닉(Aquaponics), 순환농법, 도시농업 2015/02/24 13:20 아쿠아포닉Aquaponics는 물을 뜻하는 Aqua 와 수경재배를 뜻하는 Hydroponics의 합성어이다. 이 개념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도시농업 CityFarm에서 순환농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형태의 순환농법은 고대부터 많이 있었긴 하다. 가장 가깝게는 우리 둠벙문화가 비슷한 흐름인데, 물고기를 키우던 물을 논에 넣어 양분을 공급하고, 논에서 떨어진 곡식들은 다시 물고기가 먹게 되는 구조이다. 이걸 동남아에서 활용하는 것이 논양어이다. 논에 직접 물고기를 넣어 기른 뒤, 수확 직전에 물고기를 잡고, 논물을 뺀 뒤 수확을 하는 방법이다. 아쿠아포닉은 어항의 물고기 분뇨를 질소화시켜 상단에 있는 화분에 공급하고, 상단의 화분에서는 산소를(물을 통해) 어항으로 공급시켜.. 2023. 4. 11.
쌀 소비촉진과 브랜드(다양한 포장재) 2015/04/18 12:49 태국 상점에서 찍은 여러가지 쌀 포장지이다. 유색 혼합미, 잡곡혼합미, 1회분량 소포장 등 다양하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은 유색미를 항산화물질로 홍보(맞는 말), 1회분량 소포장 등이다. 쌀 소비 감소 이유중에 큰게 밥하기 어렵고, 보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1인 가족이 증가할수록 밥을 직접 해 먹는게 큰 부담인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1회분 소포장, 세척미와 함께 1인용 밥통이 보급되면 쌀 소비 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에어아시아 기내잡지에서 광고중인 초밥전용쌀, 섭씨 15도 항온 배송한다는데, 이게 정말 초밥에 가장 좋은 미질인지는 알 수 없다. 벼 상태에서 4도로 보관하는게 가장 신선도 유지에 유리한게 아녔나 의문이 든다. 어쨌든 마케팅 전략이니 뭐라.. 2023. 4. 11.
추가) 머드크랩과 소프트크랩, Mud crab and Soft crab 2015/05/08 13:49 요즘 양식과 관련된 조사를 하고 있다. 여러가지 생선을 자세하게 많이 보고 다니는데, 종류가 많아서 다 외우지 못하고 앞으로도 골라가면서 먹을 생각은 없다. 아마 종을 구분하면서 먹는건 쌀과 콩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나마 갑각류를 형태적으로 구분되는게 적은 듯해서 한번 정리해본다. 갑각류는 지난번에 새우에 대해서 한번 정리하기는 했는데, 오늘은 게(crab) 종류 중에 인기 있는 머드 크랩을 살펴본다. 머드크랩이라 불리는 이유는 게가 갯벌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맹그로브숲에서 살기 때문에 맹그로브 크랩이라고도 불린다. 열대, 아열대, 따뜻한 동아프리카에서 일본의 남쪽 끝자락, 호주 북동쪽에서 서식한다. 뿐만 아니라 파푸아뉴기니아, 피지, 서사모아, 통가 같은 .. 2023. 4. 11.
쟁기와 써레, plough and harrow 2015/05/08 17:09 한국의 농경에서 논이나 밭 작업의 순서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우선 갈이를 하고 써레를 한다. 그리고 이랑이 필요한 밭에서는 이랑쟁기를 사용해서 다시 이랑과 골을 만들어 주게 된다. 캄보디아도 비슷하긴 한데 워낙 농업인구 대비 농지 면적이 넓어서인지 일부 지역의 논에서는 써레를 쓰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그래서 살짝 정리해 본다. 농경에 있어서 흙을 갈아 엎는 행위는 가장 중요하며 채집행위와 구분되는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축경은 아래 사진처럼 하나의 날에 소나 말을 1~2마리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구조적인 차이는 조금씩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아래와 흡사하다. 발전한 형태가 디스크해로우(원반형쟁기)이다. 원반쟁기의 장점은 힘을 적게 받는데 있다...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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