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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 해장 음식20

유럽국가의 연간 초콜렛 소비량, The World's Biggest Chocolate Consumers 2015-08-03 12:07:27 http://www.statista.com/chart/3668/the-worlds-biggest-chocolate-consumers/ 세계라고 되어 있는데 자료원을 보니 그냥 유럽 통계이다. 쉽게 확인하기 위해 kg 으로 다시 표시했다. (애쉬님의 댓글로 찾아본 정보 추가) 캄보디아에서는 아직까지 카카오가 재배된다는 얘기를 정확히 듣지 못해서 정보를 찾아봤다. http://www.worldagroforestry.org/treesandmarkets/inaforesta/documents/cocoa%20and%20chocolate/cocoa%20and%20chocolate.pdf 위 링크에 따르면 카카오가 재배가능한 지역은 Most of the world's cocoa is.. 2023. 8. 30.
오향장육, 매그놀리아와 팔각, Magnolia and Star Anise 2017-05-05 13:18:44 오향장육 음식이야기는 아니고 식재료 이야기다. 다섯가지 향이 난다는 오향장육에 들어가는 것이 팔각이라는 향신료다. 맛은 아니스와 비슷하지만 별 모양으로 외관상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별 모양이며 8개로 나눠져있다. 시장에서는 아래 이미지 같은 형태 또는 얇게 썰어서 팔기도 한다. 이 팔각은 매그놀리아라는 목련과 나무의 열매이다. 서인도 원산이라고 하는데 캄보디아 길거리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꽃이 필 때면 향이 가득했는데 이게 바로 오향장육을 만들어 내는 꽃나무였다니... 이미지 출처 https://pixabay.com/ko 2023. 8. 17.
하이볼과 주정 그리고 맥주 참이슬의 알콜도수가 점점 내려가다가 17도가 일반화되고 이제 후레시로 팔리게 되면서 갑자기 역한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 원래도 독주를 좋아하는데 그나마 그나마 20도가 넘을 때는 잘 못 느끼던 - 혹은 희석식 소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 역한 맛을 느끼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소주도 문제지만 다른 문제도 있다. 더운 지역에 살다 보니 소주를 마시기 전에 통과의례가 있는데 바로 맥주다. 소맥을 몇 잔 마시고 소주로 먹어가는데 이 맥주를 마시다 보니 배가 나온다. 안주 때문인가 싶어서 맥주만 마시는 날에는 견과류만 먹어본 적도 있는데 맥주를 한번 마시고 더부룩하게 나온 배는 일주일 이상 가라앉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맥주나 막걸리는 곡물을 발효시킨 상태로 마시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2023. 7. 3.
가무치, 두레앙, 막시모 소주 가끔 가는 프놈펜의 쪼랩이라는 식당에는 고맙게도 우리 전통소주를 기회 있을 때마다 들여온다. 서울의 밤, 원소주, 토끼야 등을 가져오기도 했고 오랜만에 갔더라 몇가지 다른 술을 들여와서 그중에 가무치, 두레앙, 막시모 세 종류를 마셔봤다. 가무치와 막시모는 병으로 시켰고 두레앙은 잔으로만 마셨다. 일명 박재범소주인 원소주의 성공으로 지역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증류식 소주가 나왔다. 쌀의 소비를 늘리고 수입 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깊은 고민없이 무작위로 만들어 내는 술도 많은게 현실이다. 시장조사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의 소주만 해도 전부 각 지역의 소주이며 100% 증류식은 아니고 증류소주에 주정을 섞은 것이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약간의 특색은 있지만 전부 입에..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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