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89 한국 미국 캄보디아 옥수수 생산원가 분석 2022/01/05 16:04 한국 미국 캄보디아 옥수수 생산원가 분석 1. 국별 농업생산성의 차이와 이해를 통한 농업투자 국별로 농업환경에 따라서 농산물 생산원가는 차이날수밖에 없지만, 농업을 유지하는 것은 수입했을 때 물류비가 더 높거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이런 별 의미없는 3개국의 옥수수 생산을 비교하는 것은 생산량이 가장 많고 첨단기계화된 미국, 적어도 옥수수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기계화가 덜 되고 사료용이 아닌 우리나라, 그리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면서 식용과 사료용을 구분없이 조방적인 면적에 노동집약적으로 재배하는 캄보디아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특히 농업투자를 할 때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가 한국의 식용옥수수의 높은 단가, 미국.. 2023. 3. 21. 2021년 캄보디아 기상현상 분석 2022/01/17 13:14 1. 기상자료 공개 우리나라도 이제야 공공데이터 개방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캄보디아는 정말 개방을 안해준다. 자료가 없는게 아니라 돈을 주고 사야한다. 웃기게도 해외원조를 받아서 수치를 만들었는데도 개방 안해 준다. 오늘 찾은 기상자료는 AWS자동기상대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개방한 것이다. 온습도와 강우량 등 제한적인 정보만 나오지만 기초환경을 파악하기에는 유용하다. UNDP의 지원으로 ADCON TELEMETRY라는 기상정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캄보디아 내 23개지역에 기상대가 설치돼 있다. http://110.74.207.107:8080/livedata/map.jsf?units=metric 물론 이외에도 PWS개인용기상대를 클라우드에 연결해서 쓰는.. 2023. 3. 21. 캄보디아 두리안 2022/01/27 17:04 예전에 시장조사를 하면서 어디엔가 기록을 남긴 줄 알았는데 기록이 없어서 새로 작성. 캄보디아 두리안 품종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짧게 답을 했다. 2019년 시장 조사를 했을 때 묘목 가격이 9불/주까지 상승했는데, 기존에는 7불 선이었다. 중국인의 엄청난 두리안 사랑과 함께 캄보디아 역시 중국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두리안과 묘목가격이 상승했다. 후추와 함께 깜폿 두리안은 GI인증을 받아 그 명성을 더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볼 때 태국 남부 지방이 같은 위도대에 있고 깜폿-시하눅빌-꼬꽁 그리고 태국의 뜨랏, 꼬창의 해안지역에 두리안 재배가 많이 있다. 풍부한 강우량과 해풍의 도움으로 우수한 품질의 두리안이 재배되는 것 같다. 물론 캄보디아에서는 깜퐁참, 바탐방 등 농업이 발.. 2023. 3. 21. 2021년 캄보디아 쌀 수출 현황 및 농산물 수출 전망 2022/02/13 12:02 2019년 기준 캄보디아 벼 생산량은 10,885,733톤으로 식량, 종자용을 제외하고 남는 양은 576만톤에 이른다. 이 때문에 캄보디아 정부는 100만톤의 쌀 수출이 오래된 목표였다. 2015년부터 쌀 수출량은 급격히 증가하여 2014년 38만톤 2015년 53만톤 2016년 54만톤 2017년 6만톤 2018년 62만톤 2019년 62만톤을 수출했다. 2018년과 2019년에 수출이 주춤한 것은 유럽의 캄보디아, 미얀마산 장립백미에 대한 관세부과의 영향이 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팬더믹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하여 69만톤을 수출한 뒤, 2021년에는 물류비의 증가 등으로 수출이 다소 감소한 61만톤에 그쳤다. 2022년부터 유럽의 관세부과가 철폐되면서 유럽 수출이 .. 2023. 3. 21. 식민지형 해외농업을 운영하는 중국기업 2022/03/28 19:01 지속가능한 농업을 고민하는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문제는 낯 뜨겁지만 다루지 않을수가 없다. 수탈형, 식민지형 농업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수많은 임금농을 양성하여 오히려 농촌이 피폐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지 이 사례에서 여실히 알 수 있다. 원문기사는 China wants bananas. Cambodia’s banana workers, exporting mainly to China, are getting sick, blaming the chemicals they use. But no one is listening 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https://www.scmp.com/magazines/post-magazine/long-reads/article/317179.. 2023. 3. 20. 2021년 캄보디아 농축수산업 생산 현황 2022/04/13 10:59 아래의 자료는 캄보디아 농업부에서 발간하는 MAFF Annual Report 에서 자료를 뽑았고, 매년 반복해서 말하지만 각 지역에서의 자료취합, 농업부에서 자료취합 과정에 오류가 많다. 특히 보고서 자체에서도 오류가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 보다는 추세 정도를 읽는다고 생각하면 좋다. https://elibrary.maff.gov.kh/book/623933d233e7d 2019년 현재 캄보디아 인구는 15,552,211명이고 인구당 GDP는 1,561불이다. https://www.nis.gov.kh/index.php/en/12-publications/15-agriculture-census-in-cambodia-2013-final-result 2021년 캄보디아는 총 .. 2023. 3. 20. 캄보디아의 난립하는 은행과 QR코드의 통합 2022/05/16 18:56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캄보디아도 비접촉이 일상화되었다. 배달전문점과 배달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배달기사는 프놈펜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보일 정도로 많아졌다. 식다에서 밥을 먹더라도 이제는 현금을 주고 받는 일이 줄어들고, 각 은행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지불하는 비접촉결제 방식이 흔해졌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국가경제 규모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은행이 있는데, 캄보디아중앙은행(NBC:National Bank of Cambodia)에 따르면, 43개 상업은행 14개 특수은행(국영은행 1개 포함), 5개의 외국상업은행점포, 74개 MFI 등이 있다. https://www.abc.org.kh/banking-environment 캄보디아 은행현황 이렇게 많은 은행이 있다 .. 2023. 3. 20. 캄보디아 젖소농장, Dairy farm in Cambodia 2022 2022/05/25 13:15 0. 요약 :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경제도 성장하고 있지만 먹거리의 다양성은 여전히 취약하다. 성인들은 더 좋은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부족한 물고기 대신 육류 소비를 늘리고 있다. 성인과 함께 영유소년도 유제품을 많이 소비하지만, 냉장유통의 한계로 신선유의 유통 보다는 가공유, 우유 발효제품의 운송이 용이하다. 반면 코로나가 지나가고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시 들어오면 각종 유제품의 수요가 동반하여 폭증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내수 생산 가능한 젖소는 1,000두 이내로 여전히 부족하여 많은 양의 유제품을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다. 낙농업이 더 성장할 기회는 있지만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얼마나 신선하게 운반하고, 가공유 수입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이다. 1... 2023. 3. 20. 캄보디아 마카다미아 생산과 세계 소비량 2022/06/27 15:36 1. 캄보디아 마카다미아 특정한 집단의 농작물들은 재배환경이 비슷하다. 카사바, 밀, 옥수수, 대두 등 혹은 커피, 후추, 캐슈넛, 고무 등. 그래서 농민들은 작황과 시황에 따라 작물을 바꾸는데 앞에 언급한 작물들은 최대 1년이지만 뒤에 언급한 작물들은 최소 3년 후에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종을 바꾸는 것은 큰 결정이 된다. 최근 시장상황이 바뀌면서 캄보디아에서는 약 10만ha의 캐슈넛 나무가 베어졌다는 기사가 있었다. 주 수출국이던 베트남의 수입이 감소한 여파도 있고, 농촌인구가 감소하면서 노동력 투입 대비 단가가 낮은 작물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캐슈넛과 고무를 대체하는 작물은 코코넛과 마카다미아로 바뀌는 모습이 보인다. 1) 라타나끼리 마카다미아 202.. 2023. 3. 20. 캄보디아 농업 노동력 환경의 변화 2022/07/21 15:15 다른 자료들을 보다가 생각나서 정리하는데, 농업부문 고용은 8억 7천만 명이지만 전체 지역에서 농업 고용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인구의 63%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저소득 국가의 농업종사자 90%는 농업 생산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농업서비스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농업 인구는 2019년 35%이다. 150만 호의 농가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농업 인구 중 작물생산을 위한 농업회사에 종사하는 인구는 이 비율보다 적을 것이다. 1600만 명의 인구 중 수도인 프놈펜 거주자는 157만이고 주요 농업 지역인 바탐방의 거주 인구는 15만 명으로 10%가 채 안된다. 결론적으로 농지 면적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고.. 2023. 3. 17. 이전 1 ··· 5 6 7 8 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