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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장기 거주자의 선택 KEP(껩) 작년 10월과 올해 1월, 6개월 사이에 껩을 두번 방문하면서 껩을 다시 보게 되었다. 껩은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160km 떨어진 한적한 해안 지역이다. 바로 옆에 있는 깜폿보다 작고 접근성은 조금 떨어진다. 대신 깜폿의 여행페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푸꿕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껩에서 하띠엔으로 가야만 했다.프놈펜에 장기 거주하면서 캄보디아 대부분 지역을 다녀봤지만 최근 껩까지 가는 길이 좋아지면서 새로운 여행지의 후보로 떠 올랐다. 시하눅빌 보다 가깝고,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방문객이 적어서 한산하다. 거기에 껩 크랩마트와 껩 국립공원을 재정비하면서 볼거리가 늘어났다. 물론 아주 한정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 때문에 긴 시간을 껩에서만 보내기는 어렵지만 3박 이상이라면 깜폿과 연계한 여행도 가능하다.토끼섬(꼬.. 2025. 1. 30.
국제 원당시세와 캄보디아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전망 1. 캄보디아 원당 생산 현황현재 캄보디아의 원당공장은 Phnom Penh Sugar 한 곳 뿐이다. 몇 개의 공장이 더 있었지만 코로나 전후로 모두 문을 닫았다. 프놈펜슈가는 현재 연간 10만톤 가량 원당을 생산한다. 공개된 자료가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프놈펜슈가는 국제원당시세와 연동되는 것 같지는 않다. 프놈펜 슈가는 대체로 고정된 가격에 사탕수수를 매입하고 계약농장들은 당해 원가 특히 비료와 디젤에 따라 손익이 결정된다.캄보디아 농업부에서 매년 발간하는 연례보고서에 나온 사탕수수 재배면적은 원당공장에서 사용하는 품종이 아닌 주스용 재배면적이다. 프놈펜슈가의 연간 원당 생산량 10만톤과 캄보디아 사탕수수의 생산량 40톤/ha, 수율 11% 등을 적용하면 최소 35,000ha.. 2025. 1. 11.
대표적인 캄보디아 전통음식 놈번쪽 놈번쪽은 몇 안되는 캄보디아 전통음식 중 하나다. 카레 비슷한 소스에 삶은 쌀면을 비벼 먹는 방식이어서 지금도 캄보디아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많은 식당에서도 찾을 수 있고 길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런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힘주어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다른 방식의 쌀국수와 비교되는 지점은 소스와 국물인데 생선과 고기로 육수를 낸 뒤 따뜻하게 먹는 국물있는 쌀국수와 달리 놈번쪽은 미지근하게 먹는다. 그리고 소스가 캄보디아 방식의 카레인데, '끄릉'이라고 하는 이 소스에는 레몬그라스, 카피르라임 잎, 강황, 갈랑가 등이 사용된다. 그리고 채소도 같이 넣어서 먹기도 하지만 꽃도 함께 넣어서 먹는게 특징적이다.남부 해안지방인 깜폿에서 유래했다고 한다.https://www.youtube.c.. 2025. 1. 8.
캄보디아 기후와 기상 현상 분석 2024 기상이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날씨 현상이고 기후는 이런 기상현상의 긴 시간 동안 평균적인 상태를 말한다. 최근 30년 사이의 평균값을 기후라고 말한다. 따라서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요즘 몸으로 느끼기에 더 덥거나 비가 많이 오지만, 기후 자료를 보면 어제와 오늘 내가 느낀 날씨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프놈펜의 기후와 최근 5년 기상을 살펴보고 기후와 날씨의 차이를 알아본다. 또 지역별 기상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특히 농업에 있어서 프놈펜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깜퐁스푸의 한 지역과 비교해 보고자 한다. 1.    프놈펜 기후와 기상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프놈펜은 Aw 기후대로 열대, 동계건조지역이다. climate-data.org 에 따르면 1991-2021년의 연평균 기온은 27.8℃ 연강우.. 2025. 1. 2.
캄보디아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2. 26.
캄보디아 전력개발계획 2022-2040, Cambodia Power Development Master Plan 2022-2040 캄보디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조사하다가 찾은 캄보디아 전력개발계획 2022-2040(파일첨부)을 Chatgpt로 번역한 것이다. 핵심은 전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할 것이지만 석탄화력은 배제한다.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확충할 것이다. 그렇지만 연도별 수요예측에 따라 개발할 것이다.요약PDP 목표: 신뢰성 있고 경제적인 전력 공급, 에너지 안보 강화, 청정 에너지 비중 확대.전력 수요: 2021년 2,026MW에서 2040년 66TWh로 증가 예상.발전 전략: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석탄 발전소 신규 건설 제한.송전망: 약 18억 달러 투자로 국가 네트워크 강화.배전망: 미전력 지역 전력화 전략 검토(태양광 활용).1. 소개캄보디아 전력 개발 마스터 플랜(PDP) 2022-2040은 캄보디.. 2024. 12. 13.
캄보디아 외국인투자 2024 https://fim.opendevelopmentcambodia.net/ 자료 참고함. 외국인투자에 국한된 것으로 일반투자와는 별개이므로 혼동하지 말 것.1. 지역: 총 408개 프로젝트 중 프놈펜 111, 시하눅빌 50, 깜퐁스푸 46, 껀달 42, 스바이리엥 25, 꼬꽁 22, 따께오 17, 기타 95 2. 분야: 공장 158, 유통 57, 에너지 36, 인프라 33, 농업 14, 금융 14, 관광 13, 채굴 6 3. 국별 투자 규모(백만 달러): 중국 38,170 미확인 24,850 홍콩 6,313 캐나다 4,390 한국 2,435 일본 1,704, 중국/프랑스 1,540 싱가폴 875 4. 한국업체: 골드타워 42, 부영타운, 국도 48호선, 프놈펜상업은행PPC, 국민은행  농업분야 2024. 12. 4.
캄보디아 농업투자 프레임워크 2023년 10월 UNFAO에서 발표한 캄보디아 농업 투자 프레임워크 자료. 각 분야별 세부사항은 첨부파일 또는 원문링크를 참고하면 된다.분야별 투자 제안은 동의하지만 세부사항은 의견이 조금 다르다. 쌀은 이미 생산이 초과했고 생산성도 3톤/ha를 초과했지만 2035년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에 벼 생산을 늘리기 보다는 쌀 가공 제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망고는 생산량 증가가 주춤하고 있는데 생산비에 비해 판매가가 낮기 때문이다. 또 신선망고와 망고가공식품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 게다가 망고는 동남아시아 모든 국가와 경쟁해야 하는데 이는 출하물량, 출하시기, 단가를 모두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캐슈넛 역시 기호식품으로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가격과 기후변화.. 2024. 12. 2.
프놈펜 여행하기 좋은 계절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사람도 대체로 4월이 가장 덥다.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무더위처럼 더워진다. 최근에는 40도를 넘는 일이 다반사여서 예전보다 더 덥다. 물론 같은 시기에 한국에 있지 않아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더 더워졌는지 체감하기는 어렵다. 대체로 적당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비가 적게 오는 시기가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일 것이다. 물론 열대지역 특성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캄보디아의 온습도가 가장 낮을 때가 적정한 여행시기일 것이다.1. 기후: https://en.climate-data.org/asia/cambodia/phnom-penh/phnom-penh-4857/1991-2021년에 수집된 기상자료를 보면 12월이 평균온도가 가장 낮다. 4월부터 낮시간이 길어져 6월에 9.9시간으로 해.. 2024. 11. 6.
캄보디아 비료 사용량과 농업 생산성 캄보디아 농업 생산성을 높이려면 비료 사용량을 먼저 확인해봐야한다. 물론 아래 자료는 화학비료 통계이지만 유기농비료의 사용이 화학비료 사용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파악해 본다. 이해하기 쉽도록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비교해보고 한국을 같이 비교해봤다.캄보디아는 토양에 K 함량이 높아서 권고사용량이 낮다. 그래서 질소와 인산만 보면 ha당 사용량이 각각 26kg 15kg이다. 베트남은 133kg, 64kg이다. 우리나라는 137kg, 54kg이다. 질소사용량을 보면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20% 수준이다. 인산도 23% 수준으로 매우 낮다. 따라서 시장으로 볼 때 비료 시장 확대의 가능성은 높다. 특히 벼의 생산성이 3.5톤으로 세계평균 4.7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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