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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변환

캐슈넛과 후추 생산성의 연관성

by chongdowon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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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넛은 견과류 중 공급량이 3번째로 많다. (마카다미아 1%, 잣 1%, 브라질너트 1%, 아몬드 30%, 밤 20%, 개암 11%, 캐슈넛 18%, 피스타치오 15% https://chongdowon.tistory.com/68)

수확된 캐슈넛은 탈각 후 굽는 과정(로스팅)을 거쳐서 그냥 먹거나 요리 등에 재료로 사용된다.

후추는 익은 상태, 덜 익은 상태로 각각 수확되어 건조하거나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거나 여타의 가공이 없이 식재료로 사용된다. 후추는 대표적인 향신료로 그 자체만으로 식용되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절임 등으로 소비되기도 한다.

견과류와 향신료는 기호식품으로 식탁에 있어도 되지만 없어도 된다. 설명한 것처럼 다른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추는 대항해시대 이전부터 고급향신료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가격이 비싸다.

이 두가지 농산물의 생산량 연관성을 따져본 것은 고급 식재료로서 한가지만 생산이 증가하지는 않고, 동반해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가정을 했기 때문이다.

https://www.fao.org/faostat/en/#data/QCL 에서 2024년 5월 31일 검색한 2018-2022년 후추와 캐슈넛의 생산량 자료를 근거로 엑셀에서 상관성을 분석했다. 생산량은 0.8211 재배면적은 0.828로 둘 다 높은 정의 상관성을 보였다. 즉 추론할 것처럼 두 작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증감은 연동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아몬드와 잣, 피스타치오 각각의 생산량 또는 전체 견과류의 생산량과 후추의 생산량의 증감은 높은 상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 0.821172
재배면적     0.828

이런 흐름은 열대과일의 생산과 소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추와 열대과일의 국별, 지역별 소비량과도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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