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기상기구에서 10월 28일 발표한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다. 중요한 두가지 내용은 "CO2 농도는 불과 20년 만에 11.4% 증가했습니다. 엘니뇨 현상과 식물 화재로 2023년 후반 급증 예상"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엘니뇨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이는 가뭄을 일으켜서 다시 화재 발생 빈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화재는 다시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증가시키게 되면서 같은 현상을 가속화하게 된다.
더 장기적으로 보면 화재로 인한 산림이나 농경지의 황폐화는 뒤따라 오는 홍수를 대비하지 못해 제방의 붕괴와 같은 문제를 발생시켜 농경지나 산림의 영구적인 불능의 가능성도 만들게 된다.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로 온난화가 가속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식량 공급의 부족과 생태계 파괴 가능성이 더 심각한 부분이다.
https://wmo.int/news/media-centre/greenhouse-gas-concentrations-surge-again-new-record-2023
2. 상세한 자료는 온실가스 세계자료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gaw.kishou.go.jp/publications/global_mean_mole_fractions#content1
그래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배출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매번 새로운 탄소포집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정말 획기적이고 당장 사용 가능한 기술이 아니라면 배출 감소에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증가세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3. 온실가스가 어떤 것인지는 국가기상위성센터에 자세한 설명이 있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는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외에도 자연상태에서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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