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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13:19
개도국 농업이 저임금, 낮은 지대, 넓은 면적 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고는 하지만, 노동력의 원천은 인간이다. 누구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피하고 싶은게 당연하다. 아주 역사가 오래되고 간단한 이송장치가 있으면 일률도 높이고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물론 이런 장치를 쓰려면 수확, 중간지 이동, 가공시설 하차 설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농산물 운송체계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변화를 통해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조금씩 탈피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캄보디아 농업이 바뀌어 가는 현상을 한국에서 몸소 겪은 사람으로 이런 변화가 아주 반갑다. 무거운 짐을 직접 들고 나르는 것은 직접 해 본 사람만 알텐데,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이다. 작은 변화를 통해 인간이 좀 더 육체노동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컨베이어 시스템은 아주 오래된 장치지만, 우리나라 논농사에서도 90년대 들어서 일반농가에 보급되고, 지역 RPC에도 연동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그전까지 직접 들어나른 나락가마니를 생각하니, 이 사소한 곡물이송기가 더 반가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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