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기57 [도서] 침팬지 폴리틱스 프란스 드 발, 침팬지 폴리틱스, 전자책 2023.10.25, 바다출판사처음 발간된지 25년이나 지난 스테디셀러다. 침팬지의 생활을 연구한 자료인데 각각의 침팬지 묘사와 침팬지 집단의 묘사는 연구자료라기 보다 동화를 읽는 듯 하다. 또 책을 읽을 즐거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는데, 보통 독서의 장점을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점, 감정적으로 느끼던 내용을 정교한 말과 글로 설명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현재 상황을 다른 사람의 글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는 점 등이다. 인류문명의 발달, 복잡한 사회구조, 남녀의 유전적 차이 등 많은 다른 저서들이 있지만 이 책은 그보다 근본적으로 침팬지를 통해 인간을 옅볼 수 있다.영장류 중 직립보행으로 진화한 인간을 제외하고 가장 똑똑한 침팬지의 생활에서 문명을 제.. 2024. 6. 5. [책]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베럿, 도서출판 길벗, 2021.8.5 구글전자책전자책으로 240페이지로 본문은 180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책이다. 뇌과학의 최신 연구를 8장에 걸쳐 짧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읽었던 뇌과학 책들의 내용들이 대부분 들어있다. 분량이 짧은만큼 각 주제를 다양한 사례는 없다. 측정과학이 발달하면서 뇌파를 읽어낼 수 있고 신경세포의 운동도 파악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막연하게 추정했던 뇌활동을 물리적인 영역에서 시각을 통해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복잡하고 불필요한 뇌활동의 기작에 대한 진화적 근거를 하나씩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우리는 인간의 뇌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연구를 통한 모방으로 인공지능의 발달도 가속화되고 있다.-1/2강 아주 짧은 진화학_뇌는 생각하기 위.. 2024. 5. 17. [책] 집단착각 토드로즈, 집단착각, 북이십일21세기북스, 2023년 4월 26일, 구글전자책내용이 아주 간단 명료하다. 인간의 뇌는 집단 착각에 쉽게 빠지도록 진화되어왔다. 하지만 쉬운 길을 가기 위한 집단 착각이 만들어 내는 많은 오류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착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여지를 줄여야 한다.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공감이 많이 되고 나도 성장하면서 늘 겪었던 문제였다. 학부 때 실험보고서를 제출했는데 같은 수업을 듣던 선배들에게 자주 들은 이야기가 '왜 너는 실험 결과를 다른게 해석하냐'였다. 그 당시에는 누구나 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석이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물론 훈련과정에 있는 과학실험이기에 교과서 그대로 방법론을 사용하고 결과도 똑같이 도출되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결과에.. 2024. 5. 10. [책] 공감은 지능이다 공감은 지능이다, 자밀 자키, 심심, 구글전자책, 2021.4 그다지 어려운 책은 아닌데 다 읽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네. 내가 공감을 잘 못하고 있는가 아니면 특정인들이 공감을 잘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여러 뇌과학 도서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뇌는 진화했고 진화의 과정에 있다.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태어나서 노화하게 된다. 공감도 뇌활동의 일부분이라면 분명이 높고 낮아지는 변화를 일생에 거쳐 겪지 않을까. 그렇다면 공감을 하지 못하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공감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혹은 과도한 공감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어떤 유형일까. 최근의 연구되고 출간된 뇌과학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결국 공감 역시 뇌작용으로 .. 2024. 3. 31. [책]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2010, 구글전자책 장하준교수의 최근 책을 두어권 읽고 10년 전의 책을 읽으니 어떤 이야기를 꾸려가는지 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진보주의 경제학자로써 실패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의 이면을 설명하고 있다. 경제적 약자와 불평등이 왜 생기는지 이해할 수 있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이점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캄보디아에서 살면서 고민했던 많은 문제점들의 원인을 이해하게 되면서 경제발전과 농업발전의 방향을 어떻게 세워야할지 갸늠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의 선진국들은 과거 제국시절 식민지 착취 뿐만 아니라 보호주의 무역을 통해 자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경제적 부를 쌓았다. 그리고 제국시대가 끝난 뒤 식민지였던 국가들을 상대로 또다시 보호주의 무역을 해서 부를.. 2024. 3. 1. [책] 제정신이라는 착각 필리프 슈테르처, 제정신이라는 착각, 김영사, 2023.9.25, 구글전자책 일단 이 책은 내가 읽기에 내용이 어렵다. 다루는 소재는 단순한데 풀어가는 과정이 험난하다. 정신적으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모호하다. 누구나 확실하게 정상 또는 비정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우리 뇌는 지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인지과정을 거치게 된다. 편집증처럼 과도한 인지의 결과가 무조건 나쁜다고만은 할 수 없다. 화재경보기가 과할 정도로 예민하게 설계되어 안전을 지켜주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해석의 상황이나 결과가 시대에 따라 적합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가량 같은 길을 반복해서 가는데 위험으로 판단하고 회피할 경우 기회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위험으로 판단하지 않은 한번의 경우에 길에서 죽게 되면 과연 어떤.. 2024. 2. 8. [책] 감정의 발견 마크 브래킷, 감정의 발견, 북라이프, 2020.8.26, 구글전자책 감정을 올바르게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어릴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감정표현의 중요성을 풀어 설명하고 있는데, 문화권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것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어릴 때부터 감정을 숨기도록 훈련받고 성인이 되어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감정도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된다. 감정을 읽는데 부터 문제가 생기면서 지능 외에 감정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게 되면서 개인의 능력도 제한적이게 된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내용이 대부분 추측된다. 예를 들어 1부(우리에게는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의 목차를 보면 1장 - 감정을 표현하자. 감정은.. 2024. 1. 20. [책]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안토니오 자드라,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추수밭, 2023.10.25, 구글전자책 월말 김어준에서 박문호박사가 추천한 책이다. 대학교 다닐 때 읽었던 인문학서적 중에 프로이트의 책을 빼 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종교의 기원, 꿈의 해석 등은 한번 읽고 여러번 다시 펼쳐 볼 정도로 자주 본 책이었다.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대상자와의 구술만으로 진행된 많은 연구들은 부정되고 있는데 꿈의 해석 역시 비켜나갈 수 없다. 이 책에서도 여러면면을 부정하고 있지만 단적으로 표본추출과 해석에 있어서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 이 책에서 역시 이런 오류의 가능성에 대해서 재차 언급을 한다. 꿈을 추적 조사하는 연구이다 보니 글에서 항상 언급하는 내용이 바로 샘플에 따라서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면.. 2024. 1. 1. [책] 노화의 종말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노화의 종말, 부키, 2020년 8월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노화하게 되는지를 생물, 유전학적으로 자세히 풀어 썼고, 지금 과학계는 어떤 방향으로 노화를 이겨내려고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2020년에 출간된 책인만큼 노화에 관심이 있어서 최신 학계 이야기를 찾아본 사람들은 조금 식상할 수 있다. 조금은 전문적인 설명이어서 생물학이나 유전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다소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구절이 있다. "노년이라는 증상으로 내리는 것이 이제는 가능하다는 의미다." 더이상 노화의 과정이 과거에 배웠던 것처럼 생명현상의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질병의 일종이며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 2023. 11. 13. [책]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셰런버거,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2021.5, 부 구글전자 환경을 다룬 책이면서 도입부에서는 농업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시작부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작가의 결론은 환경문제가 있긴 하지만 호들갑 떨지 말고 무작정 신재생에너지를 쓰기 보다는 화석연료를 쓰는게 유리하다. 특히 원자력만이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전기를 보급하고 제조업을 발달시켜야 돈을 벌고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주장을 책 전반에 걸쳐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오묘하게 왜곡돼 있거나 책에서 밝힌 극단적인 가난한 나라와 선진국을 비교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오류다. 내가 자주 언급하기도 하지만 캄보디아처럼 동남아시아의 개도국들은 엄청난 속도로 경제개발을 하.. 2023. 10. 26.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