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385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 외부 환경이 미치는 요인 2018/11/08 22:54 인구에 비해 농지가 많고, 한 때의 몰락으로 여전히 많은 농산물을 외부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래서 캄보디아 농업 잠재력은 높고, 특히 벼농사처럼 전국에 광범위하게 농사 가능한 품목에서는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산물벼 400만톤의 남아도는 벼 중에서 실제로 수출되는 것은 정곡 50만톤 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중국과 유럽에 대부분이 수출되는데 최근 EU의 캄보디아 농산물에 대한 EBA 혜택 철회와 맞물려 당장 내년 출하시기에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캄보디아 쌀이 세계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었던 계기는 두가지인데, 동남아시아의 주요 쌀 수출국인 태국에 비해 가격이 낮고, 베트남에 비해 품질이 좋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가격은 산지 가격 보.. 2023. 3. 30.
캄보디아 농업의 높은 대중국 의존도는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2018/12/24 22:31 유럽의 캄보디아산 쌀에 대한 관세 부과와 대중국 수출 증대에 관한 문제를 블로그에 좀 적긴 했는데, 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산물이 중국, 베트남 수출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서 문제다. 망고의 경우 불과 4년전 3만ha에서 지난해 12만ha로 면적이 늘었고 대부분 베트남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된다. (물론 일부는 싱가폴 중동 유럽으로 수출 된다.) 문제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망고 등 열대과일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캄보디아 수입이 줄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망고 수확시기가 겹치기 때문이다. 수확시기가 겹치는 기간에는 망고가격이 폭락하여, Kg당 100원에도 못 미친다. 중국은 수확시기가 겹치지 않는 미얀마를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하고 있다.아직은 중국 수요에 부응할 정도.. 2023. 3. 30.
유기농이 과연 해답인가? 2019/01/07 22:45 유기농업의 불편함에 대해서 여려번 피력한 적이 있었지만, 이 연구 결과가 또다른 결론이 될 수도 있겠다. 유기농의 장점은 그걸 먹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혜택은 없다고 생각한다. 화학 비료를 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영양적 가치가 차별화되지는 않고, 다만 민감한 경우에 알러지 발병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물론 유기농은 그 자체로 종의 다양성 보존과 같은 인류 뿐 아니라 지구 생태계를 위한 방법론이 된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5779&fbclid=IwAR3nWfq6rVWWwN2KbAj7kqpVYa1bSgi8lN0x0oYFXRSS-X3rCkhlRcKF6VQ 이 기사를 보면 토양의 탄소 포집 능력만으로 유기농을 평가하.. 2023. 3. 30.
캄보디아 산림황폐지 복구 시험림 현장 2019/03/30 10:36 2012년 우리 산림청의 ODA로 진행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황폐림 복구 조림, 시험림, 양묘장 사업은 그 동안 여러번 얘기만 듣고 이번에 처음 방문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에는 자생하는 많은 장미목(Dalbergia nigra) 군락지가 있었지만, 입방당 적게는 만불 많게는 십만불 이상의 호가를 보이는 관계로 많은 불법 벌목으로 중국 등지로 팔려 나갔다. 이 과정에서 벌채를 위한 방화로 산림 소실, 무분별한 벌채로 종 다양성이 보존되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있었다. 현재는 산림청 ODA로 보호되는 이 지역외 캄보디아 내에서 대규모의 장미목 군락지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산림 보호 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와 종 분포 등을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조사연구중이며, 종자번.. 2023. 3.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