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385

우리나라 달걀값과 소비 수준은 얼마나 되는가 2017/01/17 18:49 http://www.nationmaster.com/country-info/stats/Cost-of-living/Prices-at-markets/Egg/Dozen 얼마전 친구의 페북에서 일본의 달걀값을 보고 찾아봤다. 우리나라 달걀값은 2013년 2014년의 가격을 근거로 12개 기준 세계 47위이다. 2.98불인데 3천원이 조금 넘는다. 산란계의 경우 고도의 과학이 집적된 일종의 공장과 같아서 방사형 사육이 아닌 공장형 사육의 경우 국별로 사료값, 유통구조의 차이를 빼고는 가격에 차이를 보이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래서 일본과 비교해 보면 0.7불 즉 천원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진심 궁금) 2023. 4. 10.
Nawa Kekulama farming, 나와 케쿨라마 농법 2017/02/01 22:07 '농업이 문명을 움직인다'에 소개돼 있는 스리랑카에서 고대농법을 통해 개발한 벼농사법인 '나와 케쿨라마'. 핵심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태음력에 따르는 것과 다른 한가지는 갈지 않고 피복재배를 하는 것이다. 태음력을 따르는 이유는 북서 계절풍이 부는 시기에 농사를 지음으로써 일조시간을 늘리고, 계절풍 직후 건기가 시작되어 해충의 발생도 줄여준다. 이런 주기에 따라 물의 사용도 줄어 들게 되었다. 두번째는 농사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만 농지를 적셔주고, 바로 직파를 하는 것이다. 써레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땅 속 생물들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을 쓰는 농법중에 하나가 태평농법인데, 장점은 많지만 현대농업에서 잘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 여기서 밝히는 피복의 장점은 보온이나 감.. 2023. 4. 10.
농업생산성 증대와 화학제품 2017/03/29 12:29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잘 알텐데, 수렵채집에서 농경이 시작되면서 인구와 문명은 급격히 발달했다. 이 농경의 시작은 인류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 그리고 1,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를 먹여 살린 것이 바로 1차 녹색혁명이다. 이 녹색혁명은 육종과 비료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성공한 작물육종이 더 많아지고, 당연히 작물육종의 방향은 다산성과 내병성이었다. 이 결과 다비작물이 도입되고, 여기에는 많은 화학질소비료와 화학비료를 사용이 당연시 되었다. 20세기 이후 농업은 다시 대형화가 되었는데, 이 역시 석유화학의 도움이 컸다. 대형농기계를 통한 자동화, 기계화는 빠르게 대형농장을 만들게 되었고, 당연히.. 2023. 4. 10.
감수농법, 퇴수농법, flood recession farming 2017/07/28 14:03 감수 또는 퇴수 농법은 두가지로 다시 나눌 수 있다. 밭작물과 담수벼이다. 담수벼의 경우 건기에 재배를 시작해서 물이 차 오를 때를 거쳐서 농사를 이어가고, 물이 다시 빠지면 수확할 수 있다. 밭작물은 이와는 달리 물이 차오르면 차오르는 방향대로 작물의 재배선이 올라가고, 반대로 물이 빠질 때는 빠지는 방향으로 재배방향이 바뀐다. 이런 농법이 중요한 이유는 첫번째는 유기물의 이동이다. 별도의 비료를 주지 않더라도 범람에 의해 유기물이 이동하여 농사를 짓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한다. 두번째는 별도의 관개시설이 필요없거나 적은 동력으로 물 대기가 가능하다. 이런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Nomadic Cultivation(유목 경작) 이라 불리고, 이렇게 물을 활용하는 것은 Sp.. 2023. 4. 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