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캄보디아83 캄보디아 스마트 농업의 가능성과 한계 1. 관행농법과 유기농업 질소비료와 육종이라는 두번의 녹색혁명을 거치면서 식량 생산은 전 인구를 먹이고 남을 정도로 충분히 생산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양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환경문제와 함께 인간의 호르몬 변화, 암 발생률 증가 같은 직접적인 문제도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방안은 첫번째 유기농법인데, 토양과 인간에게는 이득이 있지만 생산량이 줄어드는 만큼 판매단가가 보존되지 않아서 농가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게다가 유기농법은 대부분 많은 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소비되는 유기농산물은 중남미에서 공급됩니다. 두번째 방안으로는 정밀농업인데,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투입되던 농자재를 최적의 양을 맞춰 적량만 투입하는 방법입니다. 노지농업에서는 정밀농업이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광범위하게 .. 2025. 2. 27. 캄보디아 새로운 ELC 허가와 문제점 1. ELC 제도와 현황ELC(Economic Land Concession)는 경제적 토지 양허제도를 뜻하는 것으로 상업적 농업 개발을 위해 국유지를 민간기업에 장기임대하는 제도이다. ELC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은 작물재배, 축산, 조림, 농산물 가공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고 농업외에도 항구, 광산, 어업, 관광 분야의 ELC도 있다.ELC의 가장 큰 문제점은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국유지의 임대이다 보니 불법 점거하는 주민들과의 마찰이다. 법적으로는 ELC를 획득한 기업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점유 상태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 두번째 문제는 무분별한 산림개간이다. 대부분의 ELC는 1차림이나 2차림을 양허 받는데, 개간 중에 고가의 목재를 제외하고는 벌채 후 태워진다. 현재는 모든 ELC를 계.. 2025. 2. 22. 캄보디아 작물과 온실가스 건기 캄보디아 공기질이 나빠지는 진짜 원인은 산림화재라고 했는데(https://chongdowon.com/504) 그렇다면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과연 얼마나 될까캄보디아 환경부(MOE: Ministry of Enviornment)가 발행한 Cambodia's Initial Biennial Transparency Report에 내용이 있다.1. 경작후 잔존물 소각2016-2022년 옥수수, 벼, 사탕수수의 재배면적의 변화는 없지만 수량성의 증가로 소각량은 증가했다. 이들 작물의 소각으로 인한 메탄MH4과 질산N2O의 배출량은 각각 2.7g/kg 0.07g/kg이다. 아래 소각량에 적용하면 2022년 총 배출량은 메탄 1.314Gg, 질산 0.034Gg이다.2. 질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Em.. 2025. 2. 17. 캄보디아 건기 공기질 저하의 원인과 해결 캄보디아의 대기오염에 대해서 이미 두 번 글을 써서 또 글을 쓸까 말까 하고 있는데, 대기오염 주의보가 발령돼서 다시 글을 정리한다. 물론 캄보디아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고, IQAir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지역 언론사의 기사 내용이다.https://www.khmertimeskh.com/501632814/phnom-penh-tops-iqair-live-most-polluted-major-city-ranking-saturday-morning/캄보디아를 비롯한 개도국의 대기오염은 1)노후차량 2)화재(농지, 산림) 3)불법소각 등으로 볼 수 있다. (이전글: 건기와 공기질 그리고 산불 https://chongdowon.com/401) 건기와 공기질 그리고 산불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기가 좋지 .. 2025. 2. 1. 이전 1 2 3 4 5 ··· 2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