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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꿕, 프놈펜에서 푸꿕, PhuQuoc, 베트남 2019-06-25 15:38:21 푸꿕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호치민-푸꿕 직항, 인천공항-푸꿕 직항, 베트남 하티엔-푸꿕 페리 등의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고 한국에서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쉬울 듯하다. 나는 캄보디아에 살고 있어서 육로를 통해서 푸꿕페리항으로 진입했다. 캄보디아의 깜폿주 쁘렉착(Prek Chak)까지 프놈펜에서 출발하면 3시간 ~3시간 반 걸리고,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50~100불로 승합차를 빌릴 수 있다. 물론 여행사의 상품들도 있다. 상품들은 프놈펜-국경 또는 프놈펜-푸꿕항이다. 캄보디아 국경에서 베트남 국경으로 넘어가면 도착지에 택시들이 있다. 7~10불이면 하띠엔 시내로 갈 수 있고, 여기서 페리표를 구할 수 있다. 페리는 대체로 30~1시간 간격으로 배.. 2023. 9. 24.
쌀, 밀, 옥수수 생산지수 비교 쌀 생산과 소비에 대해서 알아본 적이 있는데 인구의 2/3는 아시아에 거주하고 이 많은 인구를 떠 받칠 있는 이유가 쌀의 공급력에 있다. https://chongdowon.com/236 결과를 요약하면 벼, 옥수수, 밀 모두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세계 평균 각각 4.76, 5.88, 3.49인데 옥수수는 워낙 다비작물이어서 생산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벼는 담수재배의 잇점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벼와 옥수수는 파종량이 비슷한데 밀은 두배 이상이어서 산술적으로 밀이 투입대비 생산량이 떨어진다. 게다가 벼는 기후에 따라 이기작이나 이모작이 가능하고, 재배 가능지역이 북위 53도의 중국 북부지역에서 남위 40도의 아르헨티나 중부까지로 넓기 때문에 재배면적과 단위면적당 연간생산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 2023. 9. 24.
재배벼의 탄생과 동아시아 이동 몇 가지 연구자료를 읽고 정리했다. 언어와 인류와 식물의 유전적 요소를 토대로 분석했는데 요약하자면 1)아시아에서는 야생벼가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었고 2)양쯔강 일원에서 자포니카가 재배되기 시작했고, 이는 인도로 종자형태로 전달되면서 초기 인디카와 섞이게 되었다. 3) 이와 동시에 동남아시아에는 인구의 이동과 함께 품종과 재배기술이 전달되었다. 4)인도 남부에서 동남아시아로 인디카가 전파되었다. 1. 후기 홀로세 해안 진화가 벼 재배의 확장을 일으킴 https://www.pnas.org/doi/full/10.1073/pnas.1919217117 (홀로세(Holocene)는 약 1만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지질 시대) 탄화벼만으로는 추적에 한계가 있어 퇴적물의 꽃가루의 농도를 비교하여 분석했다. 홀로세 중기.. 2023. 9. 24.
2023 캄보디아 전시회 (농업, 식품, 호텔, 건축) 2023년 캄보디아 식품&호텔, 농업&건축 전시회가 2주에 걸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가 끝나고 오랜만에 열리는 전시회여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기대를 하고 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크게 볼건 없었다. 농업에서는 화학비료, 농약, 유기비료 회사들이 주로 전시했고 축산사료와 울타리 관련 업체도 전시를 했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아서 크게 볼건 없었다. 농업은 갈수록 규모가 줄어드는 느낌인데 이번에는 농기계도 전시한게 없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비료나 농기계는 이미 대형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작은 업체들이 끼어들기 쉽지 않고 프놈펜에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참석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어렵다. 당연히 업체들은 전시 보다는 지역을 돌아다니는 홍보가 더 유리할..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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