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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e, Vietnam, 베트남 후에 2017-06-06 17:22:48 후에는 베트남 중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왕조의 수도였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응우옌왕조를 끝으로 베트남은 격동의 시기에 들어갔고 끝으로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문화, 유적이 잘 관리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유적지 외에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어서 후에만을 보기 위해서 길을 떠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두번째 다낭 방문하면서 후에를 방문했다. 다낭-후에 또는 사이공-후에 경로를 많이 택하는 것 같다. 승합차를 이용한 가이드 투어를 이용했고, 총 12명의 승객 중 3명을 제외하고는 현지인이었다. 1인당 50불로 입장료와 점심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가이드는 아주 간단한 영어설명만 하고 대부분.. 2023. 8. 17.
오향장육, 매그놀리아와 팔각, Magnolia and Star Anise 2017-05-05 13:18:44 오향장육 음식이야기는 아니고 식재료 이야기다. 다섯가지 향이 난다는 오향장육에 들어가는 것이 팔각이라는 향신료다. 맛은 아니스와 비슷하지만 별 모양으로 외관상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별 모양이며 8개로 나눠져있다. 시장에서는 아래 이미지 같은 형태 또는 얇게 썰어서 팔기도 한다. 이 팔각은 매그놀리아라는 목련과 나무의 열매이다. 서인도 원산이라고 하는데 캄보디아 길거리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꽃이 필 때면 향이 가득했는데 이게 바로 오향장육을 만들어 내는 꽃나무였다니... 이미지 출처 https://pixabay.com/ko 2023. 8. 17.
비단섬, Silk island, Koh Dach 2014-08-30 19:29:09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꼬닷은 프놈펜 북쪽 15km 정도에 위치한 섬이다. 메콩강 안에 있어서 배(ferry)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실크로 유명한 섬이다. 꼬닷, 끄발꼬(섬 머리), 쩡꼬(섬 발), 네아, 르베아 5개 마을로 되어 있다. 원래는 실크로 유명했지만 현재 캄보디아에서 양잠산업과 문화는 거의 사라지고 되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각 가정마다 베틀은 대부분 갖추고 있고, 끄로마 등 여러가지 직물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프놈펜에서 가까운 만큼 당일 혹은 바이킹 코스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다리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따크마우 지역보다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보인다. 2023. 8. 17.
캄보디아]Wat Botum Vathey, 왓보뚬바떼이, 프놈펜 가장 오래된 절 2017-06-19 16:07:34 연꽃봉우리 사원이라는 이름의 Wat Botum Vathey는 프놈펜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15세기 King Ponyea Yat 뽄이어 얏 왕이 제원을 마련하여 만들어진 절이다. 원래 사원의 이름은 "Khop Ta Yang 크빱 따 양" 혹은 "따양 Ta YAng"로 불렸다고 한다. 그 뒤 왕궁이 건설되던 1860년대에 승려인 "Kantie Topodae 깐띠에 또뽀다에"가 연꽃 연못을 만든 뒤, 현재 이름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큰 연못은 없고 아주 작은 연못과 연꽃이 조금 남아있어 그 이름을 대신하고 있다. 왕궁 근처 7번도로에 위치한 이 사원은 규모가 400m x 400m 가량 되는 보기 드물게 큰 사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 2023. 8. 17.
메콩강 수질 2017-06-06 19:57:30 흔히 뚠레삽이나 메콩강의 흙탕물을 보고 물이 더럽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탁도는 높지만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말씀 드립니다. (비소는 별개의 문제로 흐르는 강에서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메콩강 협의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메콩강의 수질은 2014년 이래로 약간 좋아졌다. 이것은 인간의 생활이나 수중동물의 생활, 농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양호한 상태이다. http://www.mrcmekong.org/assets/Publications/20170519Mekong-Water-Quality-Final2.pdf 2023. 8. 17.
캄보디아 돼지, 닭 유통구조 각 자료의 출처는 Value Chain Anlaysis Framework for the Free Range Chicken, CEDAC과 Value Chain for Pig Meat Marketing in Cambodia, CFDS 이다. 캄보디아에서 소비되는 육류는 소, 돼지, 가금류, 염소(또는 양)이다. 전통적으로 민물고기를 통해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비중이 70% 였지만, 인구의 증가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육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순서로 소비가 증가하는데 캄보디아 역시 똑같이 이렇게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유통패턴을 보면 대동물과 가금류는 조금 구분되는 것 같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소규모 양돈장은 많이 없어졌지만, 양계는 여전히 농가.. 2023. 8. 16.
가시여지와 번여지 2017-06-28 18:21:03 가시여지(soursop)는 목련목 포포나무과의 Annona muricata 나무 열매를 일컫는 것으로, 이것의 포르투갈어가 그라비올라이다. 캄보디아에서는 ទៀបបារាំង(띠읍바랑)이라고 불린다. 번여지(Sweetsop, 슈가애플)는 모양이 석가의 머리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석가두라고 불리고 캄보디아에서는 ទៀប(띠읍)이라고 불린다. 2023. 8. 16.
육식에 대한 고민 2017-07-07 13:30:32 여러가지 이유로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는 육식 애호가로 통상적으로 사육되는 모든 고기 외에 수렵으로 획득한 고기 또한 거부감 없이 먹는다. 육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인데, 다른 아니라 낙지를 손질하면서였다. 웃기게도 사육도 아니고 포유류도 아닌 어류를 보면서 육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다니,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낙지를 손질할 때, 눈알과 이빨을 뽑아내고, 머리통을 까 뒤집어 먹물과 내장을 빼는 행위를 하면서 이 행위가 매우 잔인하다는 것을 느꼈다. (무슬림에서는 물? 바다?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음식으로 해도 된다고 했다는데...) 지구의 생명체들은 진화적으로 볼 때 황화세균에서 시작해서 산소를 소비하.. 2023. 8. 16.
캄보디아] 일본 고등어를 피하는 방법 2017-08-01 13:42:19 한국도 당연하겠지만 여기 프놈펜도 무분별한 일본 식자재가 들어오고 있다. 규제가 없고, 저렴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엄청나게 소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파 같은 채소류도 속속 들어오고 있어서, 과연 어떤 것을 피해서 사 먹어야할지 고민이 크다. 게다가 캄보디아 현지인들은 민물고기를 많이 먹던 관습 때문인지, 연어 고등어 등 다양한 바다어종도 즐겨 먹고 있다. 나도 갈치 고등어 참치 연어 농어 등 다양한 바닷고기를 즐겨 먹는데, 적어도 갈치는 캄보디아 연근해에서 잡히고 있다. 그리고 농어는 자연산과 양식이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 연어는 대부분 양식으로 항생제 문제가 남아 있다. 그리고 한국인이 특히 즐겨 먹는 고등어는 어떻게 골라야할지 참 고민이 많다... 2023. 8. 16.
[책]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2017-08-09 16:58:07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자본주의 대 기후, 나오미 클라인 지음, 이순희 옮김, 열린책들, 2016년 06월 15일 출간 작년 10월에 공항에서 읽을거리를 찾다가 책이 두꺼워서 오래 읽을 생각에 집어 들었다. 나는 기후변화를 환경 보다는 농업기상 문제 또는 탄소문제의 해결점으로 생각해서 접근했고, 신재생에너지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다음 세대를 걱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내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이 책은 나와는 관점이 조금 다른데, 석탄과 석유를 사용하기 위해서 생기는 문제와 생겨서 생기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채굴지의 자연환경과 거주민들의 인권을 다루며, 이 투쟁의 과정들을 ..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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