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407 기후변화와 벼 못자리 파종시기의 변화 고등학교 즈음인가 아버지를 도와서 논둑을 하면서 들은 얘기인데 그 이전에는 얼음을 깨고 논둑을 했다고 했다. 논둑을 한다는 의미는 못자리를 준비하기 전에 논둑을 보수하는 것이다. 논둑이 보수되어야 물대기를 해서 물을 가두고 (담수) 써래질을 해서 곤죽 상태를 만들어 모내기(이앙)를 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다. 1. 벼 못자리 파종 손모내기를 할 때는 모(어린 벼)의 잎(초장)이 길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래 육묘를 했다. 오래 육묘를 하면 뿌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식했을 때 다시 뿌리가 잘 활착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게 기계이앙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되었다. 초장이 너무 길어서 기계에 자꾸 걸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초기에는 모를 다 기른 다음에 기계에 넣을 때 낫으로 잎을 쳐 주기도 했다. 그.. 2024. 2. 29. 포터블 모니터 ZSUS 15.6인치 터치 리뷰 무거운 노트북을 싫어해서 항상 12인치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보조모니터로 23인치를 하나 더 사용하고 있지만 엑셀과 워드를 동시에 작업할 때 항상 12인치 모니터가 애매했다. 엑셀을 보기에는 너무 작고 워드로 글을 쓸 때도 가끔 좁아 보였다. 그래서 보조모니터를 하나 더 구매하기로 하고 이왕이면 들고 다닐 수 있는 포터블모니터로 주문하기로 했다. (고 하지만 계속 사고 싶었는데 드디어 핑계가 완성됐다.) 원래는 포터블모니터의 강자인 Zeus의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실수로 그만 듣보잡인 ZSUS의 모니터를 주문했다. 대신 가격은 더 싸고 품질은 좋다. 간단하게 스펙을 따져 보자. 1. 스펙 제조사에서 표시한 제원표에서 가져왔다. 가장 큰 차이는 ZSUS는 터치가 된다. 물론 ZEUSLAP도 터치.. 2024. 2. 28. 미라클 모닝, 또 쓸데없는게 유행한다. 요즘 유튜브나 웹포럼을 보면 미라클모닝에 관한 게시물이 많이 보인다. 구글에 잠깐 검색해 보니 한글로 된 게시물은 대략 2021년부터 보인다. 영어로 찾아보니 미라클모닝은 동명의 자기계발서에서 시작되었다. The Miracle Morning: The Not-So-Obvious Secret Guaranteed to Transform Your Life (Before 8AM) 기적의 아침 :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뻔한 비밀 (오전 8시 이전) 2021년 경향신문의 기사를 보면 (기사에는 해당 책이 2016년 발간이라고 하지만 2012년 발간이 맞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거나 책을 보는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 2024. 2. 23. 팔로미 소주 더 블랙 26, 전통소주 리뷰 누룩향이 약하고 술맛이 옛날 25도 30도의 소주맛이다. 알콜향이 은은하다. 곁들인 안주는 양식으로 조리된 모둠 해산물찜이다. 원료는 쌀, 누룩, 물이고 상압증류방식으로 증류했다. 술병은 일반적인 소주병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종이 라벨에 뚜껑도 알루미늄이어서 고급화하지는 못했다. 이게 한병에 25,000원인데 가격은 좀 비싼 것 같다. 700mL이면 5만원인데, 최근 정통소주를 마시면서 가격을 생각해 보니 조금 높게 책정한 것 같다. 위스키가 대중화된 지금 시점에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격을 오히려 대중적인 위스키 보다 낮게 잡는게 어떨지.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으로는 감압식의 21도 오크통 숙성의 26도가 있다. 도수가 낮은 것도 조금 아쉽다. 결론은 맛은 대단히 특별한 것이 없어서 대량화해서 가격을.. 2024. 2. 1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0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