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52 캄보디아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2. 26. 엄마의 달력 새해가 되면 달력이나 다이어리를 주고 받는다. 지인 부부에게 다이어리 두 권을 선물했더니 나도 다른 지인으로부터 다이어리 몇 권을 받았다. 요즘 다이어리를 쓸 일이 없어서 거절했더니 어차피 사무실에 남는거라고, 요즘 쓰는 사람도 없다고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집에 가면 큰 숫자에 여백이 많은 달력이 거실 한 켠에 걸려있다. 오래된 집이 혹은 한 사람이 오래 살았던 집들이 대체로 비슷한데 가족들의 돌, 졸업, 결혼 사진이 주렁주렁 가을 감나무 달리 듯이 걸려있다. 그 와중에 흰 여백에 검은 글씨와 파란색의 광고가 있는 (주로) 농협에서 받아 온 달력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본인 말씀에 소녀시절에는 작은 공책에 글도 쓰곤 했다지만 이젠 손바닥에 들어오는 다이어리는 잘 보이지도 않고 글자 적기도 어렵.. 2024. 12. 23. 캄보디아의 경제적 다각화 국가 진단 연구, CAMBODIA’S ECONOMIC DIVERSIFICATION A COUNTRY DIAGNOSTIC STUDY, 2024.11 외부부문 성과캄보디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체제 중 한 곳이다. 세계 경제에 연동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2010-2019에 재화와 용역의 수출은 연평균 16% 증가했고 수입은 15% 성장했다. 반면 캄보디아의 무역은 특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봉제와 신발 수출이 2015년에 80% 2021년에 60%에 이른다. 주요 수입은 운송기기, 텍스타일, 기계와 전자장치이다.미국과 유럽이 가장 큰 수출국으로 2021년 60%에 이른다. 그 외 일본, 중국, 캐나다 등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며 그 다음으로는 태국, 베트남 등이다. 제품이나 파트너 측면에서 무역 다각화가 낮기 때문에 캄보디아는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인구, 노동력과 고용지난 20년간 캄보디아 경제의 변화에도 불구.. 2024. 12. 16. 겉모습과 내면 겉모습만 보고 내면을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예로부터 관상이나 손금으로 사람을 운명이나 자질을 평가하기도 했다. 주역을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람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책 치고는 두께가 얇다. 게다가 주역의 괘를 보는 방법 역시 경우의 수가 많지 않은데 아마도 주역이 만들어지던 시기에는 인구도 적고 산업도 다양하지 않아서 인간 생활이 단순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인간 삶의 모든 면면을 통계로 평균을 추출해서 역으로 거기 집어 넣는 것은 말이 안된다.하물려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보다 더 추상적인 사람의 내면을 얼굴만 보고 맞추는 관상이라는 것이 과연 얼마나 맞을까. 선한 인상을 가진 범죄자가 얼마나 많으며, 애초에 선한 인상이라는 것은 어떤 주관인가. 비영어권 사람들은 미.. 2024. 12. 1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1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