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97

호치민 4군 해산물거리 2018-09-13 11:24:32 이미 호치민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4군의 해산물거리.아주 많은 식당들이 길을 따라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많다. 갑각류, 어패류, 문어 등을 판매하는데 특징은 대부분 고춧가루, 설탕 등 강한 양념으로 굽거나 조리해 준다.약 7접시를 먹고 40불 정도 나와서 저렴한 편이다. (맥주 약간 포함) 2024. 9. 22.
캄보디아 QR결제의 성장과 확대 은행의 증가와 현금이 없는 결제체계의 발달로 캄보디아도 모든 시중은행들이 QR코드를 이용한 결제를 보급했다. https://chongdowon.tistory.com/75 캄보디아의 난립하는 은행과 QR코드의 통합2022/05/16 18:56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캄보디아도 비접촉이 일상화되었다. 배달전문점과 배달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배달기사는 프놈펜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보일 정도로 많아졌다. 식다에chongdowon.com 이제는 길거리에서 천원, 이천원짜리 음식을 파는 노점에서 조차 달러와 캄보디아리엘 두가지 화폐를 QR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아세안국가들은 국경을 넘어서는 전자지갑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키.. 2024. 9. 20.
Kep national park, 껩 국립공원 껩주(Kep province)에 있는 껩 국립공원은 1993년 지정되었고 전체 면적은 11.52km2로 아담하다. 베란다 리조트 바로 뒷쪽에 산책로로 진입할 수 있는 입구가 있고 전체 길이는 12km미터이다. 입장료는 개인 1달러, 오토바이 2000리엘이다.7시 즈음 올라갔을 때는 사람이 전혀없고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던 까페도 문을 열지 않았다. 10시가 넘어서 다시 가 보니 사람들이 꽤 있지만 트레킹을 하지는 않고 대부분 까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사진만 찍고 내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입구에서 약 3km 정도 올라가면 12m타워 전망대가 있다. 10층으로 된 전망대에 올라가면 껩과 깜폿해안은 물론 푸꿕섬도 볼 수 있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비오는 날은 올라가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출구는 껩주청사와.. 2024. 9. 16.
녹지면적과 외로움 코로나 시대에 인간은 이전에 겪지 못했던 집단 격리가 전세계적으로 휩쓸고 지나갔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한가지를 배웠다. 인간은 고립된 상태로 결코 살아날 수 없다는 점을.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타인과 교류하거나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활동을 하도록 진화했다. 최근 도시화된 환경에서는 반려동물,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교류의 부족함을 채워 외로움을 극복한다. 녹지가 많은 도시의 시민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47129 기사에서 다루는 연구결과는 단순히 인구당 녹지면적이다. 프놈펜은 크메르왕조가 북부 시엠립지역에서 남하하여 새롭게 지은 도시로 자연호수와 습지 그리고 농경지를 매립하면서 성장했다. https://chongdowon... 2024. 9. 12.
[책] 동남아시아사 소병국, 동남아시아, 책과함께, 2020.3, 구글전자동남아시아 국별로 시기별로 정리된 책들은 자주 보인다. 그리고 여행 책자에 보면 간단하게 역사와 문화를 다루기도 한다. 이 책은 1000장이 넘는 두꺼운 책으로 동남아시아 모든 국가의 시작과 현재를 다루고 있다. 내용이 방대해서 전체를 읽지는 못했고 가장 관심을 가졌던 지배구조와 종교의 전파 부분을 읽었다. 1. 만달라동아시아의 지배구조와 동남아시아의 지배구조는 다르다. 물론 서방세계는 더 다르고 그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는 캄보디아에서 10여년 거주중인데 직장에서나 사석에서 보면 계층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다. 만달라는 일련의 동심원을 뜻하는 산트크리트어인데 힌두-불교에서 우주 질서를 표현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상하가 명확하게 나뉘는 피라미드.. 2024. 9. 6.
캄보디아 재래시장, 대형마트 채소 가격 비교 추석을 앞두고 벌써 차례상 물가 때문에 시끄럽다. 우리나라의 농업환경 특성상 시기별로 농산물 가격이 들쭉날쭉일수밖에 없고 기후변화로 예전과 다른 농업환경이 이를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싼 물가일텐데 교통, 숙박, 식당의 가격은 한국보다 싼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농산물도 과연 한국보다 쌀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는 내수생산도 많지만 부족분은 수입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 방어를 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며칠 시장을 둘러보면서 몇가지 채소 가격을 조사해봤다. 항목이 많지는 않지만 캄보디아의 재래시장, 대형마트 그리고 한국의 도매시장의 채소 가격을 비교해 보면 현실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다. (USD 1 = KRW 1,350 = KHR 4,200.. 2024. 9. 5.
세계 맥주 시장 2024 캄보디아는 술과 담배에 대해 관대하지만 올해 1월부터 주류의 옥외광고를 제한하고 있다. https://www.khmertimeskh.com/501520236/govt-moves-to-restrict-alcohol-ads/국민건강을 위한 이런 움직임은 반갑지만 술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주류세가 인상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주류 광고 제한과는 달리 캄보디아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맥주 제품이 생겨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맥주시장은 어떤지 RaboBank의 Gelobal beer market 2024 보고서를 살펴보자.1. 유럽에서 높은 비용 2023우러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와 곡물의 높은 가격은 2022년에 즉각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2023년에는 가격에 반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에서 인건비 상.. 2024. 8. 31.
[책] 평균의 종말 토드로즈, 평균의 종말, 21세기 북스, 2018, 구글전자도서최배근 교수의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야마구치 슈의 뉴타입의 시대에서 말하는 인간형은 21세기 초연결시대에 적합한 인간형이다. 틀에 박힌 사고를 벗어나고 사회규범이 만들어 놓은 방식을 거부하며 제대에서 만들어 놓은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인간형을 말한다. 20세기까지 뛰어난 인간형은 규칙에 맞게 최선을 다해서 실적을 만들어 내고 주어진 매뉴얼을 완벽하게 따르는 사람을 일컫는다. 매뉴얼을 완벽히 따르게 되면 매뉴얼을 만들 수 있는 관리자형 인간이 되는데, 문제점은 조직내에서 아무리 매뉴얼을 습득하고 매뉴얼을 생성할 수 있더라도 해당 매뉴얼이 필요한 장소를 벗어나면 적응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평균의 종말은 이런 문제의 근본을 따져본 책이라.. 2024. 8. 29.
Kohrong Sanloem, Sihanoukville 시하눅빌 꼬롱산로엠 시하눅빌주(Province)는 프놈펜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는 항구도시로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4번 국도로 5시간 걸리던 곳이었지만 고속도로가 생기고 나서는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시하눅빌에는 여러개의 섬이 있지만 꼬롱과 꼬롱산로엠이 대표적인 관광지이다.1. 이동프놈펜에서 시하눅빌 여객항까지는 비락분탐의 VIP밴과 뚝뚝을 탔다. Virak Buntham Tourist Express(VTE)의 12인승 벤츠승합차는 1인당 15달러로 휴게소에 들리는 시간을 포함해서 3시간이 걸린다. 시하눅빌 여객항 인근 차고지에서 하차를 해서 뚝뚝을 타고 시하눅빌 여객항으로 이동했다.시하눅빌 여객항에서 꼬롱산로엠까지는 GTVC의 보트를 이용했는데 1인당 왕복 25달러이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Pearl R.. 2024. 8. 25.
한반도 벼 재배 이유 지난 주말에 친구가 유튜브를 하나 보고 한반도 벼 재배에 대해서 물어본게 있어서 다시 정리한다. 사실 이 논쟁은 이미 끝난 문제이고 농업 전공자라면 반문할 가치도 없는 주제이다. 특히 쌀농사라고 제목을 짓거나 언급을 하는 어떠한 매체라도 있으면 그냥 거르면 된다.벼농사이고 우리는 쌀을 가지고 밥을 지어서 먹는 문화권에 살고 있다. 벼, 쌀, 밥을 구분하지 않는 언어권도 많은데 대부분 벼농경 문화가 없는 경우다. 예를 들어 영어권에서는 Paddy (rice), Rice, Steamed Rice라고 한다. 한자로는 취반이라고 하는데 Steamed라는 말도 사실 한국과 일본의 밥짓는 모습과 동남아의 밥짓는 모습을 보면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도 않는다. 한국 일본은 쌀을 불려 밥솥에 물과 함께 넣어서 (앉히다) .. 2024. 8. 1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