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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지 마지막일 수 있는 책 출판 친한 형의 제안으로 책을 한권 썼다. 가장 익숙하고 현재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주제인 캄보디아 농업으로 블로그에 썼던 글과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서 후다닥 단행본 분량으로 작성했다. 여러가지 플랫폼을 찾아보던 중 퍼플이라는 전자책 제작 및 판매 사이트를 통해 제작이 완료되어 출판되었고, 교보, yes24, 알라딘, 리디북스 등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굳이 책을 사서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꼭 내용을 읽고 싶으면 블로그를 잘 둘러보면 된다. 개인출판이 쉬워지면서 누구나 출판을 하지만 독서인구는 줄어드는 지금 현실에 나까지 한권을 보태는게 아닐까 고민도 많이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발표한 2022년 출판 통계를 보면 가구당 월평균 서적구입비(전국 1인 이상)는 10,294원으로 2021년 보다 8.3% .. 2024. 4. 23.
맛따라 길따라 24년 4월 한국-1부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시작은 공항 식당과 기내식에서 시작된다.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휴게소. 먹을 게 많지만 빠르게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가락국수가 으뜸이다. 소주의 도수는 어이없게 계속 낮아지면서 이름만 바꾸는데 그래도 삼겹살에 소맥은 서민음식이 맞다. 떠먹거나 밥을 말아먹는 국물음식이야말로 한식의 정수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재료를 오래 끓여내는 조리법은 재료 속속들이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다. 2024. 4. 15.
[책] 공감은 지능이다 공감은 지능이다, 자밀 자키, 심심, 구글전자책, 2021.4 그다지 어려운 책은 아닌데 다 읽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네. 내가 공감을 잘 못하고 있는가 아니면 특정인들이 공감을 잘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여러 뇌과학 도서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뇌는 진화했고 진화의 과정에 있다.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태어나서 노화하게 된다. 공감도 뇌활동의 일부분이라면 분명이 높고 낮아지는 변화를 일생에 거쳐 겪지 않을까. 그렇다면 공감을 하지 못하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공감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혹은 과도한 공감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어떤 유형일까. 최근의 연구되고 출간된 뇌과학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결국 공감 역시 뇌작용으로 .. 2024. 3. 31.
감정표현 며칠전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면 말을 하지 않아도 상황을 알 수 있지 않냐는 말이었다. 인간이 문자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감정의 표현만으로 진화했다면 지금과 같은 문명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감정은 뇌활동의 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부정확하고 주변의 환경에 따라 같은 요소라도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소리 언어와 문자가 발달한 것은 이름 감정 표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뇌용량이 커지고 표현하고 전달해야 할 정보의 양이 증가하며서 감정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표현 방법을 달리하게 되는 것이다.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또다른 측면에서 중요한데, 스스로 판단한 것이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같은 사안이지만 시대..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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