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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새우, 가재, 랍스터 용어정리 2016-12-28 14:12:08 한글로 발행되는 각종 문서에 되도록이면 학명, 영문명, 현지명을 동시에 기입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나도 읽으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새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충 부르다 보니 오해가 생겨서 정리해 본다. * 혹시 오류가 있으면 지적바랍니다. 1. 바닷가재 가시발새우과에 속하는 갑각류의 총칭으로 Lobster 라고도 불린다. 2. 닭새우 닭새우과에 속하며, 학명은 Panulirus japonicus이며 영어로는 Spiny Lobster이다. 바닷가재와 차이점은 집게발이 크지 않다는 것이고, 동남아 여행시에 랍스터라고 팔리는 것들이 이놈들이다. Rock lobster, crayfish, sea crayfish, crawfish라고도 불린.. 2023. 8. 25.
캄보디아의 관료주의 2016-12-05 22:53:41 제목은 거창하게 관료주의라고 했지만 실은 캄보디아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한다. 오늘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은 하반기기업상담회를 열어서 관세와 국내세금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였다. 2부는 관세와 세금을 각각의 회의장에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관세 관련 세션에 참석한 나는 몇가지 궁금한 것들이 있었는데, 결국 궁금증은 풀지 못했다. 우리 기업이 질문한 몇가지 중에 1) 수출품이 반품될 경우 세금과 기간 2) 면세조항으로 설치된 시설물의 국내판매(비면세)시 세금 계산법 3) 시하눅빌항구의 창고 무료 사용기간에 비해서 캄보디아는 휴일이 많다 등이었다. 캄보디아 관세청 담당 직원의 답변이 참으로 답.. 2023. 8. 25.
기아와 버려지는 식량 2016-10-11 17:26:37 내가 기아문제에 크게 관심있지는 않지만 어쨌건 세계적인 기아 발생의 원인은 불공평한 식량공급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산되는 식량과 버려지는 식량 그리고 그 사이에서 농민들의 이익과 관련하여 항상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 http://www.worldhunger.org/2015-world-hunger-and-poverty-facts-and-statistics/ 에 따르면 영양부족에 빠진 인류는 전체의 10.9퍼센트로 794.6백만명에 이른다. 아프리카는 인구의 20%가 영양부족 상태가 지역별 가장 높은 수치이다. http://www.worldfooddayusa.org/food_waste_the_facts 에서는 UNEP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산업국가에서 매년 버려지는 .. 2023. 8. 25.
교육의 방향, 질과 양 2016-09-01 21:16:21 프놈펜의 대표적인 여가장소인 꼬삣(다이아몬드 섬)에서 만난 한 학생의 무리는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하며 걸었지만 본인이 마시던 깡통을 바닥에 버리고는 발로 차면서 지나갔다 . 유창한 영어를 한다는 것은 고급 혹은 비싼 교육을 받았다는 반증일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쓰레기통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동은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또 얼마전 호치민을 갈 때였다. 나의 바로 앞자리에 역시나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가는 내내 시끄럽게 떠들거나 휴식을 위해 정차할 때 의자를 원위치하지 않았다. 사소한 행동들이지만 캄보디아에서 교육의 한계가 옅보였다. 그런데 이런 모습 어디에선가 많이 보지 않았나?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줄..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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