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농촌, 기후변환137

climbing wattle과 river tamarind. 차옴과 은자귀나무 2022/06/24 13:01 캄보디아에서 자주 먹는 풀인데 이름을 몰라서 찾다 보니 형태가 비슷한 두 종류가 모두 식용이어서 정리해봤다. 1. climbing wattle 태국에서는 차옴이라고 불리고 캄보디아에서는 싸옴ស្이라고 불린다. 아무래도 태국에 방문한 한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차옴이라고 그냥 부르고 있나 보다. 태국의 대표적인 향신료로 가시가 있고, 계란부침이나 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학명은 Acascia pennata 동남아시아 원산으로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자생한다. 5미터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여린 잎을 식용으로 사용한다. 꼬투리에 종자가 맺힌다. 잎에는 (100g당) 57 kilocalories, 5.7 g fibre, 58 mg calcium,.. 2023. 3. 20.
Food and Climate Change, 식량과 기후변화 2022/07/20 16:39 Food And Climate Change - Creating Sustainable Food Systems for a Net Zero Future, citi, July 2022를 발췌 번역함.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719005664/en/Citi-GPS-Report-Current-Global-Food-System-Not-Fit-For-Purpose-for-a-Net-Zero-Future 농업 매일 2,370만톤, 70억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 이중 82%는 곡물, 근경, 과일, 채소이고, 육류는 5%(110만톤)이며, 총 작물 열량의 36%는 동물사료로 직행한다. 세계적으로 6억의 농가가 있고, 대부분 2ha 이하의 .. 2023. 3. 17.
원유와 식량 가격의 상관성 2022/08/11 17:11 유가는 농업 기계 연료, 농산물 운송, 비료 등 농자재 가격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유가가 오르면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가령 농산물 가격 상승이 수요를 감소시키거나, 유가상승 자체가 물가상승을 유도하여 소비가 위축되어 다시 수요를 감소 시키기도 한다. 수요가 줄어들면 농산물 가격은 다시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 농산물 가격과 유가의 상관 관계에 관한 논문들이 많이 있는데 몇 가지를 살펴 보려고 한다. 수학적인 것은 나도 잘 모르니 직접 논문을 보기 바람. 1. 원유와 식품 가격 The Linkages between Crude Oil and Food Prices 2020.12 199.. 2023. 3. 17.
죽순산업 EDIBLE BAMBOO SHOOT INDUSTRY 2023/01/10 12:48 하노이에서 몇군데 시장을 둘어봤는데 캄보디아와는 특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이 죽순이었다. 캄보디아도 죽순을 많이 먹기는 하는데 하노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많이 시장에 팔리지는 않는다. 체내 콜레스테롤 경감, 체중감소, 폐 기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맹종죽을 죽순으로 먹는다. 주요 죽순 수출국 https://www.tridge.com/intelligences/bamboo-shoots 대나무는 중국이 86%를 공급하는데 http://chongdowon.com/5951519 죽순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순서로 많이 수출한다. 아무래도 중국은 내수 소비가 많은 것이 이유일 수 있겠다. - 동쑤언 시장 건조 죽순 판매장 2023. 3. 16.
농업과 AI 2023/01/19 11:40 지구의 인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 식량도 증산해야 한다. 처음에는 화학비료로 폭발적인 생산량의 증가를 이끌어 냈고, 그 다음에는 육종을 통해 병해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렸다. 이제는 더 많은 면적을 개간하여 농지를 늘리면서 수평재배가 아닌 수직재배를 하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농장이 대형화되면서 농업용대형트랙터를 많이 쓰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 크고 효율적인 장비가 필요하게 되었다.당연히 인력을 적게 쓸 수 있는 방식인 자율주행트랙터 개발이 한참이다. AI는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품질을 판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 두가지 사례를 찾아왔는데, 하나는 사진촬영을 통해 수확 후 품질관리를 하는 앱이고 또 하나는 바코드를 식별하고.. 2023. 3. 16.
비료, 금리 그리고 농업생산성 2023/02/10 12:41 기상이변이 많아지면서 농업도 예측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 농업예측은 미래를 점치는게 아니라 공급 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과 분배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우러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료와 경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에너지는 수요 감소와 공급선의 안정화로 가격이 점차 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지만 비료는 질소비료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1. 비료 출처 : 월드뱅크 블로그 https://blogs.worldbank.org/opendata/fertilizer-prices-ease-affordability-and-availability-issues-linger 2022년 초 정점에 비해서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원인은 유럽.. 2023. 3. 16.
벼 재배면적, 쌀 생산량, 소비량 2023/03/13 16:29 쌀은 우리의 주식이면서 농업의 근간이다. 식문화의 변화로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농지 면적 중에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식량자원과 달리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계열의 벼 품종은 한국, 일본, 중국 일부에서만 소비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이 불가능할 경우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품질, 고수량성에 맞춰 꾸준히 육종을 해 왔고, 재배면적은 감소했지만 생산성은 높아져 총 생산량이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 식량안보 측면에서 정부는 매년 쌀을 수매하고 비축하여 갑작스러운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매년 남아돌게 되는 쌀은 보관비용과 처분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게 되어, 적정량 을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2023. 3.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