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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캄보디아 쌀 수출 현황 및 농산물 수출 전망 2022/02/13 12:02 2019년 기준 캄보디아 벼 생산량은 10,885,733톤으로 식량, 종자용을 제외하고 남는 양은 576만톤에 이른다. 이 때문에 캄보디아 정부는 100만톤의 쌀 수출이 오래된 목표였다. 2015년부터 쌀 수출량은 급격히 증가하여 2014년 38만톤 2015년 53만톤 2016년 54만톤 2017년 6만톤 2018년 62만톤 2019년 62만톤을 수출했다. 2018년과 2019년에 수출이 주춤한 것은 유럽의 캄보디아, 미얀마산 장립백미에 대한 관세부과의 영향이 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팬더믹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하여 69만톤을 수출한 뒤, 2021년에는 물류비의 증가 등으로 수출이 다소 감소한 61만톤에 그쳤다. 2022년부터 유럽의 관세부과가 철폐되면서 유럽 수출이 .. 2023. 3. 21.
해외농업투자와 농업인의 기본권 2022/02/27 09:2 앞서 몇개의 포스팅에서 우리나라 일부 기업의 해외농업투자에 대한 낮은 안목에 대해서 말했다. 농업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투자자와 전문가 사이에는 일정 부분의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투자자의 목소리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서 이미 유망한 작물을 선택하고 확장해서 재배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농업방식이 더이상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사전현장조사가 중요해질 것이다. 사전조사 : 농장을 개발하기 전에는 다양한 방법과 내용으로 사전조사를 해야 하는데 우리 기업들은 감수성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사전조사에는 기상환경, 시장, 공급, 인력, 기타 기반시설 등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토지가.. 2023. 3. 21.
축산분뇨 발생의 문제와 처리 2022/03/09 11:44 1. 축산분뇨 발생의 원천적 문제 우리나라는 축산동물 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축산시설에 나오는 거의 모든 폐기물들은 잉여생산으로 봐야한다. 볏짚으로 소먹이로 쓰던 시절에는 소화된 볏짚이 다시 논과 밭으로 돌아가면서 자연순환이 되었지만, 수입된 조사료와 곡물사료로 만들어진 축산폐기물은 농사를 위해 사용되는 화학비료와 함께 과잉의 유기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2006년 '폐기물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2007년부터 가축분뇨 및 하수의 해양배출 감축 대책 수립과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전면금지 목표 달성a)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축산폐기물은 고스란히 우리 땅에서 처리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노력을 통해 축산 폐기물을 자원화했으.. 2023. 3. 21.
작물 생산 원가 변동에 따른 식량수급 문제 2022/03/22 11:07 올해 초부터 중국의 캄보디아 쌀 수입량이 늘고 있다는 긍정적인 캄보디아 측의 기사가 있어 좀 찾아봤더니 역시나 사료 대용으로 Broken Rice 쇄미의 수입이 증가했다고 한다. 기존에 중국이 수입하던 캄보디아 쌀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800~1200불/톤에 달하는 고급향미였기 때문이다.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2/01/18/2368680/0/en/Global-Rice-Market-Outlook-China-s-Imports-Hit-Record-Highs-IndexBox.html 화학비료와 디젤 가격의 폭등으로 옥수수 재배의 원가 역시 폭등하면서 대체제를 찾아야 하는데 단기로는 쇄미가 주인공이 된 듯 하다. 5월 .. 2023. 3. 21.
녹나무속 계피 또는 시나몬 2022/04/07 15:40 요즘 사우나를 하면서 계피껍질을 같이 사용하는데 향이 아주 좋다. 계피는 아시아의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서태평양 지역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솔로몬, 스리랑카 등이고, 쿠바, 엘살바도르, 파키스탄 등에 전파되었다. https://powo.science.kew.org/taxon/urn:lsid:ipni.org:names:328262-2#children 넓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만큼 품종도 247종이나 있다. 캄보디아는 Cinnamomum cambodianum Lecomte 라는 품종이 있다. http://www.trafficj.org/publication/08_medical_plants_Cambodia.pdf 대표적인 품종.. 2023. 3. 20.
식민지형 해외농업을 운영하는 중국기업 2022/03/28 19:01 지속가능한 농업을 고민하는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문제는 낯 뜨겁지만 다루지 않을수가 없다. 수탈형, 식민지형 농업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수많은 임금농을 양성하여 오히려 농촌이 피폐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지 이 사례에서 여실히 알 수 있다. 원문기사는 China wants bananas. Cambodia’s banana workers, exporting mainly to China, are getting sick, blaming the chemicals they use. But no one is listening 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https://www.scmp.com/magazines/post-magazine/long-reads/article/317179.. 2023. 3. 20.
2021년 캄보디아 농축수산업 생산 현황 2022/04/13 10:59 아래의 자료는 캄보디아 농업부에서 발간하는 MAFF Annual Report 에서 자료를 뽑았고, 매년 반복해서 말하지만 각 지역에서의 자료취합, 농업부에서 자료취합 과정에 오류가 많다. 특히 보고서 자체에서도 오류가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 보다는 추세 정도를 읽는다고 생각하면 좋다. https://elibrary.maff.gov.kh/book/623933d233e7d 2019년 현재 캄보디아 인구는 15,552,211명이고 인구당 GDP는 1,561불이다. https://www.nis.gov.kh/index.php/en/12-publications/15-agriculture-census-in-cambodia-2013-final-result 2021년 캄보디아는 총 .. 2023. 3. 20.
케이폭, Kapok, Cotton tree 2022/04/20 12:18 캄보디아에서 길을 가다보면 뜬금없이 나무에 흰색 덩어리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어로 Cotton tree 목화나무라고 불리는 Kapok 케이폭 나무다. 캄보디아 주요 섬유작물 중 하나로 흔하지만 집중적으로 생산되는 것은 아니어서 황마나 목화, 실크처럼 생산량이 통계로 보고 되지는 않는다.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가정 내에서 배게, 방석 등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또 초본성인 목화와는 달리 나무로 영년생이기 때문에 매년 수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반면 나무에 메달리기 때문에 수확와 수집이 쉽지는 않다. 케이폭은 쌍떡잎식물 아욱목 목화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아메리카 열대지방 원산이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퍼져있다. 높이는 17~30m에 달라고 가지가 수평으.. 2023. 3. 20.
[책] 예술과 중력 가속도 2022/04/28 17:36 배명훈, 예술과 중력가속도, 북하우스 2016년 11월 7일 20살부터는 소설을 전혀 읽지 않다가 어느날 다른 책을 읽는데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배명훈작가의 단편집을 하나 골라서 읽기 시작했다. 단편집인 만큼 한가지 주제가 짧게 끝나서 글이 쉽게 읽혀졌다. 어릴 때 읽었던 구소련이나 미국의 SF들은 내용들이 길기도 했지만, 대부분 우주나 로봇에 관한 이야기였다. 예술과 중력가속도를 읽기 전까지는 SF소설에는 여전히 로봇, 안드로이드, AI, 우주선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스마트D는 알파벳 "D"의 저작권이 있어 어느 문장에서든 D가 있으면 사용료를 내야하고, 모든 매체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만큼 어디서든 D를 사용하면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을 얘기하는.. 2023. 3. 20.
참치순두부찌개 2022/05/01 21:12 고추참치 순두부찌개라는 조리법으로 인터넷에 오래전부터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일반두부를 으깬 방식도 있고 암튼 조리법이 다양하다. 고추참치는 굳이 따로 양념을 하지 않고 채소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다. 그래도 야간의 채소가 있으면 일반참치로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간단하고 밥 반찬이나 술안주로 딱 좋다. 재료 : 참치, 순두부, 채소, 고춧가루, 깨, 참기름, 올리브유, 달걀, 다진마늘, 양파 1. 냄비, 뚝배기, 팬 등에 기름을 두르고 참치를 넣고 살짝 익힌다. 2. 살짝 익은 참치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3. 양파가 충분히 익으면 물을 붓고 살짝 끓인다. 4. 물이 끓으면 두부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5. 두부..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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